'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클리어 소감

간만에 재밌게 한 액션 게임입니다.
<언차티드 4>의 외전 스토리인데...
시리즈 2편부터 조연으로 나온 클로에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그녀의 파트너로 나딘 로스가 등장하는데요..
나딘 로스는 <언차티드 4>에서 처음 등장한 용병부대 대장입니다.
여성이지만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는데요.
언차티드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인간 흉기 수준인 '네이트'를 데리고 놀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심지어 네이트와 그의 형이 동시에 덤벼도 못 이길 정도였죠.
그랬던 나딘이 이번 게임에서 준주역으로 나온다 그래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클로에랑 나딘... 어지간한 남자 이상으로 터프하고 강한 누님들이 분쟁 중인 인도를 배경으로 고대의 보물 찾기에 나서는데요.
화려한 액션과 숨막힐 듯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서로 교감하고,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는 스토리가 아주 잘 짜여져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에선 본 적 없는 아주 인상적인 여성 파트너쉽이었어요.
외전 스토리여서 스토리 분량이 짧고, 정식 언차티드 시리즈에 비해 나오는 배경들이 다채롭진 못하지만, 게임 후반부의 액션 연출이 상당히 좋습니다. 미묘하게 총격전 액션이 약했다고 느껴졌던 <언차티드 4>의 아쉬움을 좀 덜어줬고... 액션 연출에 있어서 시리즈 최고 작품인 <언차티드 2>를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는데...
나딘이 여성이면서도 <언차티드> 시리즈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보다 더 한 캐릭터가 악당으로 나오더라고요.
아사브라는 악당인데... 사실 큰 존재감은 없지만
이 캐릭터의 강력함을 어필하기 위해, 나딘을 약화시킨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golgo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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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라고해도
너무
남자 발연기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