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거짓말] 피에르 니네이로 완성되는 영화 (그리움의 시작님 나눔)

1508 3 7
내일 개봉인 완벽한 거짓말을 보고 왔습니다.
엘 컨템포러리에서 진행하는 아트나이트 행사였어요.
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프랑스도 좋아하고 피에르 니네이도 좋아해서요.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광과 클래식함을 느낀 것 만으로도 괜찮았어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스위밍풀이라는 영화와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에도 수영장이 계속 등장하네요.
스릴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진 않았습니다. 긴장감을 계속 끈질기게 이어나가지 않고 좀 허술한 부분도 있구요.
피에르 니네이로 인해서 영화가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영화 내내 피에르 니네이의 정면, 측면, 옆선, 전신 등을 아주 정성들여 보여줍니다.
피에르 니네이가 눈을 깜박이면 영화의 개연성이 더해지고,
피에르 니네이가 눈물을 흘릴 때 영화의 서사가 깊어 집니다.
한 없이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헨리 스콧의 그림이 떠올랐던건 우연이 아니었겠죠.
추천 관람 포인트
-피에르 니네이를 좋아하시는 분
-프랑스(or 유럽)를 좋아하시는 분
-무겁지 않은 스릴러를 원하시는 분
그리움의 시작님 나눔 감사합니다 :)
추천인 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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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이를 위한 영화군요 ㅎㅎ
02:44
17.08.24.

놀란
니네이의 아름다움의 미학이 영화를 받쳐줍니다
사실 뭐.. 니네이가 다하셨어요 ㅎㅎ
02:47
17.08.24.
2등
저도 많이 허술한데 싶긴 했는데,대신 부담은 없더라구요.니네이가 거의 첨부터 끝까지 나오죠.
얜 근데,악당은 못되는구나 싶네요.
02:51
17.08.24.

해피독
부담없는 흐름이었죠 :)
22:27
17.08.24.
3등
정면 측면 옆선 전신이라니...
09:28
17.08.24.

pink플로이드
거울을 사용해서 4긱도로 나오는 씬도 있답니다
22:28
17.08.24.
후기잘읽고갑니다
12:22
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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