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오늘 본 5편 중 최고는 몬, 몬, 몬 몬스터..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번에는 주말만 봐야해서..
오늘 좀 무리를 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도착해 표 전부 겟하긴 해서 기분좋게..
그리고 5편 다 지뢰가 아니었다는 것도 좋았네요.
간단순위를 매기자면..
몬, 몬, 몬 몬스터 : 굿 (9점 / 10점만점)
데이브, 미로를 만들다 : 굿 (8.5점)
건망촌 : 쏘쏘 (6.5점)
커피느와르 - 블랙브라운 : 쏘쏘 (6점)
체리리턴즈 : 쏘쏘 (6점)
<몬, 몬, 몬, 몬스터>는 괴수물과 학생물을 합쳤는데, 지금까지 봤던 대만 멜로겸 하이틴스토리에서 업그레이드 된 듯했고, 수입이 될 수 있을만한 작품이었네요. 앞서 다른분이 평하기도 했는데, 씁쓸합니다. 피 튀김 크리셔는 꽤 있고, 관람가를 고려한듯, 객관적 시선으로 크게 잔인하지는 않게 표현했고, 공포물이나 난장법석극은 아닙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분노표출이랄까.. 진짜 애뜻하다고 하는게 맞을 듯.. 마지막 엔딩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데이브, 미로를 만들다>는 아이디어 창작 점수는 9.5점입니다. 진짜 부천에 딱 어울리는 판타스틱함이 있구요. 꽤 코믹적이고, 우회적 잔인도 표현 아이디어가 굿입니다. 다만, 같은 패턴으로 가다보니 결말부분에서 잠깐 지루하긴 했습니다. 감독님 꽤 유쾌하시더군요. 선물받으신건지 두산베어스 티셔츠 입고 계신게 눈에 띄었고, 한국말 연습 꽤 하신듯요.
<건망촌>은 금일본 작품의 세번째 딱 중간작품에 어울리는.. 자칫 피곤해서 잠잘 타이밍에 소소하게 재미를 준 작품입니다. 사람의 고민을 조작하듯 가지고 논다는 독특한 소재가 눈에 띄는데, 다소 밋밋함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느와르 - 블랙브라운>도 소재는 독특합니다. 법적으로 커피 유통을 막아버린다면 어떤 현상이 나올까를 두고 여주인공을 통해 소소하게 진행합니다. 제목에 느와르가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무협쪽이 더 잘 어울린 것 같은 ㅎ 카페소도구 무술의 신비를 느끼실수 있네요. 전 두 여배우인 조수향배우 및 배소은 배우와 사진을 찍었기에 만족감이 있었어요. 푸푸
<체리 리턴즈>는 시작느낌은 좋았는데, 범인의 등장 및 결말이 다소 밋밋했습니다. 긴장감을 주려고 음악에 포커스를 둔 듯 한데.. 좀 과하다 싶습니다. 첨부터 끝까지 계속 음악이 그렇게 나오니 무뎌지는 듯. 음악편집도 잘 해야함이 느껴지는 영화였네요. 다만, 체리역의 여주가 매력적이어서 용서가 되었습니다. 게스트로 방문 좀 해주지.. 아쉽더라구요.
오늘 총 5편으로 무리를..
낼도 세편 끊어놓긴 했는데, 월욜 출근해야 하니 적당껏 조절해야겠습니다. 내일도 지뢰가 없기를 ^^
주니준이
추천인 13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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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서운게 없습니다. 도전하세요 ^^


지뢰가 없었기에.. 집에가서 쓰러져야져..ㅎ

네. 몬몬몬스터도 좋았고.. 개봉할 느낌이에요


저두요. 지뢰가 없는 가운데 가장 좋았던


운이 좋았고, 배우들이 친절하게 다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기존에 본 대만영화들이 죄다 하이틴 코믹물이어서 색다름이 더 컸을수도 있어요 ^^ 전 피튀김에서 소노시온 감독도 생각났습니다. ^^

네..굿 선탹이셨던거죠. 즐감하시길 바래요 ^^
두편 같이 보셨군요. <몬, 몬, 몬 몬스터>가 역시 젤 괜찮았던것 같았고,
소재가 독특했던 <커피느와르>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요.
물론 저도 두 여배우님 때문에 가산점을...^^;

여배우님들하고 사진 찍으셨나요 ^^ 보너스인데


단순 하이틴물만 수입되었던 국내 대만영화 소개에 활력이 되기를 ^^

피튀김은 확실히 적정선을 잘 조절한듯해요


내일 있더군요..고고고


네..볼만했습니다.

전 지뢰를 잘 피했는데. 그 만큼 지뢰가 많다는 뜻일지도 몰라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