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은혼] 엘리자베스의 충격적인 정체

드디어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실사판 [은혼]이 개봉되었습니다.
오늘 도쿄 마루노우치 피카데리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주역배우들이 집결한 무대인사가 있었는데요, 예고편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 엘리자베스도 왔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수수께끼에 싸였던 실사판 엘리자베스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하 기사 발췌)
토크 코너의 후반, 감독 후쿠다 유이치가 엘리자베스의 인형을 향해
"오늘, 말해도 괜찮다는데?"
라고 말을 걸자, (인형의)안에서는
"더워.. (이러고 오는거)거절할걸그랬어.."
라는 목소리가.
회장 내가 웅성이는 가운데,
후쿠다가 엘리자베스의 입을 열려 하자 "안의 사람따위 없다고!!!"라며 손을 뻗어 저항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명배우 야마다 타카유키였습니다!!
요시히코 시리즈를 통해 어엿한 후쿠다 감독의 페르소나적 배우가 된ㅋㅋ
영화 팬 분들께는 크로우즈 제로의 모습으로도 친숙할라나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긴토키 역의 오구리 슌은 "나라면 절대로 안해. 오퍼가 와도 거절할거야. 정말 대단해"라는 말을 건냈다.
그러자 인형탈 속의 야마다는 "제가 하자고 했어요. 모두 한여름 더운 와중에 키모노 입고 액션을 하는데, 난 시원한 방에서 더빙이 3분만에 끝나버렸으니깐. 그건 아무리 그래도 너무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안에 들어가서 움직여보는게 나을거같아서.."라고 말하여 극중에서도 엘리자베스의 목소리를 담당한것을 밝혔다.
정말 후쿠다 감독 전매특허인 배우 낭비 클래스ㅋㅋㅋㅋ 굳이 저러고 무대인사 나온 야마다도 대단하네요.
결국 끝까지 얼굴은 안보여줬다고..
여담인데 이런 뜻밖의 서비스 샷(?)도 있었다고 합니다.
sumomonosuke
추천인 4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배우낭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원작에서 예상된 아재는 아니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