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삐에로](It) 신드롬에 난색을 표하는 미국 광대 업계.

공개된지 일주일만에 유투브 조회수 2300만건을 넘어섰으며,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 기록을 세우며, 하루가 다르게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스티븐 킹의 [그것]이 미국 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이 열풍 속에서 현역 광대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크게 난감해 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20여년째 전문 광대로서 일하고 있는 길포드 아담스는, 한 인터뷰에서 지난 90년에 나왔던 TV 미니시리즈 [피의 삐에로]가 방영된 이후, 주로 어린이를 상대하는 이벤트를 주로 하는 광대 업계가 크게 타격 받았었으며, 그 후로 전문 광대가 되겠다는 사람이 없어 고생했다고 밝혔어요. 

실제로 광대 업계에서는 이번에 나오는 [그것]이 TV미니시리즈보다 훨씬 더 공포스러워 졌으며,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기때문에, 공포스런 광대의 이미지가 더 널리 확산되어 기존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해요.

그냥 묻히는 영화였으면 괜찮았을텐데, 이번 같은 경우엔 신드롬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어서 각종 언론 매체에도 다뤄지고 있다보니, 확실히 광대 업계에 엄청난 타격이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