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의 어린시절 애증의 미드 스몰빌

처음 스몰빌을 알게 되었던 것은 2006년 군생활중
토요일 낮 12시에 MBC에서 방영했던 스몰빌 시즌2 였어요.
스몰빌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스몰빌 시즌1~2는 정말 잘 나온 스토리였고
그때까지만해도 라나 랭[크리스틴 크룩]이 정신상태가 정상이 였기때문에
새로운 여신을 만났다고 하면서
휴가때 그당시 나왔있던 스몰빌 시즌5까지 DVD 다 구입해서 시간상 시즌2 까지 보고 복귀했었죠.
시즌2 끝에서 보여준 라나랭의 이상한 성격때문인지 클라이 설리반[앨리슨 맥]이 더 호감이 가더군요.
군대로 복귀해서 싸지방[싸이버지식방 = 군대피씨방]에서 찾아보니까
클라이 설리반이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 였고
스몰빌에서 인기가 많아서 원작에 추가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했죠.
그리고 스몰빌을 검색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라나 랭 나쁜 X이라는 글이 많더군요~
그당시만해도 그정도로 막장녀일 줄은 몰랐어요.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라나랭은 막장녀로 변신했고
클락 켄트[톰 웰링]은 점점 더 찌질해지면서 마지막까지 하늘도 못 날고
(요것는 다른 인성이 일때 장면으로 기억되용~)
그래도 DVD는 시즌7까지 구입했는데 그다음 시즌부터는 발매도 안하고 ㅜㅜ
요즘 찾아보니까
스몰빌 시즌 11이 그래픽노블화 되었고
여기에는 하늘을 날고 있나봐요 ㅠㅠ
그리고 스몰빌이 완결되면서 인기배우가 될뻔했던 배우들은
특별한 연기활동도 없네요.
웃는 모습이 이쁜 앨리슨 맥은 스몰빌 이후 소식도 없네용 ㅠㅜ
바람의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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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라나랭도 그렇고 설리반도 그렇고 둘다 이쁘지만 뭔가 짜증나는 캐릭터였죠.;ㅁ;
특히 라나랭은 첨봤을때 진짜 이뻤다능....
그러나 못뜬...

정말 출연 배우들이 빛을 못본.. ㅠㅠ
OST 만큼은 정말 끝내줬죠. 처음 클락과 루터의 우정이 점점 깨지는 관계에
좀 더 촛점을 맞췄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루터가 자신과 클락은 앞으로 지상에서 최고의 우정을 지닌 친구가 될꺼야했던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끝을 보고싶긴 한데 그 시간이면 넘쳐나는 다른 명작미드나 영화를 한 편 더 보고말지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어서 아직도 손을 안대고 있어요. 그래도 그린애로우를 시리즈에 아예 편입시키는 한편 아쿠아맨이나 플래시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넣어준건 쪼끔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