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애니판 어떤가요?

오래전에 절반쯤 읽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중간에 멈추게 됐었죠.
(스토리며 인물 모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봐도 새로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현재 진행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영한 이 애니 보신 분 있나요?
총 74화 분량이라 원작에 충실하고 특히 우리말 더빙이 높은 평가를 받더군요.(전 더빙 애호가)
20여분이라도 회차가 워낙 길다보니 한번 손대면 한두달은 영화랑 바이바이 하게 될 것 같아 볼까말까 망설이게 됩니다.
추천인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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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역시 더빙판 평가가 좋네요. 과연 더 강렬한 연출이 뭘지 ^^ 답변 고마워요.

원작은 몰입감있게 쭉 봤는데 애니는 초반이 지루해서 보다 포기했네요 ㅠ
저도 만화책의 몰입감을 애니메이션이 따라오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ㅠ
사실 그런면도 있죠 원작이 워낙 명작이고 초반에 지루한면이 있어서 많이 나가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원작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나쁘지 않았던 애니매이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를 먼저 본다면 강추지만, 코믹스부터 봤다면 ㅠㅠ

ㅎㅎ원작을 다시 잡을지 애니로 바로 직행할지 고민되네요
이건 굳이 실사로 또 만들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만화로 족하지 똑같은 이야길 또 반복해봤자 별로일거 같아요

예전에 투니버스에서 <몬스터> 애니메이션 더빙판을 방영했었죠. 구자형 님이 덴마, 신용우 님이 요한 리베르트, 강구한 님이 룽게였죠. 그야말로 초호화 성우 캐스팅이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ㅎㅎ
우라사와 나오키가 워낙 연출력이 좋은 만화가라 애니화하면 원작의 그 느낌이 나진 않을 거 같긴 하네요.
저도 애니판은 본 적이 없는지라 덕분에 정보 얻고 갑니다. 한 번 보고 싶네요.
더빙도 원판이랑 꿇릴게 없고 어떤 사람들은 초월더빙이라고 부를정도로 좋습니다 특히 강구한 성우
님의 룽게 경감연기는 원판보다 더 좋더라구요 저는 ㅎㅎ 애니매이션판은 원작에 충실하고 그걸 잘 옮겨놓
았을 뿐 만 아니라 만화에서 보았던 장면보다 더 강렬한 연출도 존재합니다 초반에는 원작과 같이 살짝 지루할지 몰라도 뒤로 갈수록 흡인력이 좋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