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퀵실버 장면 음악 (약 스포일러 주의)

음악만 얘기하는 거지만...
극장에서 깜놀하는 재미를 만끽하고 싶은 분은 스포일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퀵실버 기상천외한 액션 장면에서
짐 크로스의 "Time in a bottle"이 흐르면서 재미를 줬죠.
이번 <아포칼립스>에서도 비슷한 슬로우모션 액션 씬이 더욱 스케일업 돼서 나오는데...
나오는 음악은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입니다.
영국의 팝 듀오 유리스믹스가 1983년에 발표한 곡으로 빌보드 HOT 100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던 곡이죠.
영화에서 종종 쓰이기도 했는데...
유리스믹스 버전 말고, 마릴린 맨슨이 커버한 버전(1998)이
공포영화 <헌티드 힐>에 사용됐습니다.
이 버전은 워낙 기괴하고 강렬해서 다른 공포영화, 스릴러물에 자주 나오고요.
그리고 잭 스나이더 감독 영화 <서커 펀치>(2011)에서
주연배우 에밀리 브라우닝이 직접 부른 곡이 영화 속에서 흘렀죠.
이번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선 유리스믹스 원곡이 그대로 나와서 더 반가웠습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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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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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아하던 곡인데 영화가 더 기대되네요ㅋㅋㅋ 다음번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불러줘도 좋을듯요ㅋㅋㅋㅋ
유리드믹스 정말 좋았는데 그뒤론 애니 레녹스가 솔로로 나와 지금도 간간히 음반내고 잇죠 ~
데오퓨때 보고 감탄해서그런지 더 기대되네요
노래도 미루도록하겟습니다 극장에서 듣기위해서요 ㅠ
찍었나 보네요.^^ 84년인가 그래미가 역대급이었죠.유리스믹스,
컬쳐클럽,마이클 잭슨 공연을 공중파 TV로 봤었으니..

아흑 기대됩니다 ㅎㅎ

sweet dreams하고 here comes the rain again은 운동할때 듣는 아이팟 나노 목록에 들어있는 곡이죠.
애니 레녹스가 짧은 머리는 고수했지만 남장 시기는 극히 짧은데..
보이 조지와 같이 언급되고 했죠. 성적 지향성이나 뭐 같은 점이 없었는데도요.
선곡이 진짜 대박!
음악이 정말 좋네요. 이번 엑스맨은 퀵실버 하나 만으로도 정말 만족할 것 같아요..ㅎㅎㅎ
엑스맨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1983년 영국이라니까, 1985년 더블린 배경인 싱스트리트 생각이 나네요 ㅎㅎ;;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스타일이 딱 싱스트리트가 배경인 시대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대체 1980년대 영국에서는 무슨일이 있었기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