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노포즈]
헨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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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노포즈 잘 보고 왔습니다^^
우선은 들어가자마자 포스터와 똑-같은 세트에 한 번 놀랐구요,
전혀 정보가 없이 간 거라 내용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ㅎㅎ
필로우맨 때랑 다르게 이번 관객분들은 나이가 좀 있으시네, 생각을 했는데
폐경과 갱년기에 관한 연극이더군요 ㅋㅋ
노래도 넘 시원시원하고 연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스토리가 없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층이 계속 바뀌고 갱년기 아주머니들의 수다 주제가 바뀌긴 하지만 지루한 느낌은 있었어요.
갱년기 여성분들이 보면 막 공감하면서 되게 재미있게 보실 것 같은데
전 아직 경험을 안 해봐서 이해는 되는데 공감은 안 되더라구요...ㅎㅎ
보면서 '엄마가 이걸 봤으면 진짜 좋아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자꾸 하면서 봤답니다!
사실 갱년기 증상은 저도 잘 모르는거라....
근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사람들은 진짜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울해지기도 하고.... 그런 여성분들이 연극을 보면 자신감도 얻고 치유도 많이 될 것 같아요!
커플로 오신 남성분들도 꽤 보이시던데, 갱년기 여성의 증상과 심리에 대해 자연스럽고 재밌게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인공 네 분 모두 가창력이 정말 뛰어나셨어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지루할 때 관객과 대화하는 식으로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진행한 부분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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