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다크피닉스]여의도cgv 4DX후기
- 손별이
-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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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용산으로 가실 때 저는 여의도로 갔습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가 아무래도 초능력자들의 얘기이고,
그 능력에 따라 다양한 효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4DX에 최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인상적인 건 모션체어였어요.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자동차, 헬기, 제트기 등의 움직임을 따라 천천히 도는 느낌이나 흔들림이 그대로 전해졌어요.
특수효과 중에서 눈에 띈 것은 스톰이 폭풍을 부를 때인데, 바람도 바람이지만 라이트닝 효과가 나올 때는 극장 안이 다 환해질 정도였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읽어보니 열풍효과 얘기가 나오네요.
저도 주인공인 진이 불을 많이 사용해서 열풍효과 때문에 뜨거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여의도에서는 다행히 열풍 대신 냉풍이 불어서 시원했습니다.
물효과는 앞 사람이 꺼놨는지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이야기 흐름에 상관없이 너무 많은 효과가 나오는 건 오히려 불편해하는 스타일인데 여의도CGV 4DX는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