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익무은혜로 다녀온 캡틴마블 4dx후기
- 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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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첫날 아침에 봐서 그런지 폰링도 무사히 습득 !
결국 이 폰링도 익무가 준 셈이네요.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캡틴마블 4dx를 관람했습니다.
우선 영화 자체의 리뷰부터 하자면, 스토리같은 부분이 엉성한 점은 어차피 모든 히어로 영화의 패시브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불만이 없었구요!
캡틴마블은 이러한 느낌으로 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을 억제하고 있었으나 이렇게 해방해서 이렇게 쎄다! 얘가 다음편에 나오니까 잘 알아둬!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각성과정이 나쁘지 않았는데 엉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엔드게임에 나올 캐릭터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캐릭터영상.. 정도로 보시면 무난하실거같습니다.
때문에 영화의 위기 부분에서도 삐당빠당하게 싸운다기 보다는 ..
봐! 얘가 타노스랑 삐당빠당할거야. 이렇게 대단하단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악당들을 마구 찍어누르는 장면이 나왔던 듯.
이제 포디엑스 효과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갔던곳은 그 포디엑스 체어가 최신 장비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보급형?? 초기장비?? 정도로 알고있는데 혹시나 싶어 콜라 홀더를 잡고있었을 정도로 움직임이 많긴 했구요.
아무래도 주인공이 비행기 조종사이며, 전투씬 부분의 스케일이 좀 크기때문에 움직임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크게 기억에 남았던 부분만 설명을 좀 해드리자면
비행기가 바다의 조그만한 섬에 처박히는 부분에서 , 추락하는 비행기에 맞는 흔들림과 약간의 물뿌림! 영상과 정말 잘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했구요.
캡틴마블이 우주에서 혼자 싸우고 퓨리와 일행들이 미네르바의 전투기를 따돌리는 장면이 좀 인상깊었습니다. 아무래도 전투기의 움직임을 따라가다보니 흔들림이 많은 편이었는데 참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캡틴마블을 보면서 가장 많이 나왔던 효과가 바람 나오는 효과인데요,
요건 머리 감으시고 안말리고 가시면 얘가 드라이를 다 해줄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전투씬에서 캡틴마블이 손으로 광선(포톤블래스트?)를 발사하면 이 효과가 나왔던것 같은데
거의 영화 내내 잡아다 쏘기 때문에 젖은 머리도 다 말려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뿌리는 효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굉장히 소프트하게 한번정도만 나왔던거같아서 아주아주 좋았구요.
차가 처박히는 장면 같은거 외에도 그 등 뒤에서 안마의자처럼 뭐가 튀어나오는 .. 그 효과도 한두번?? 빼고는 거의 없었던거같아요.
그런데 의자가 하도 흔들리고 바람이 하도 나와서 포디엑스 효과가 작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숲속 아름다운 풍경이 나오는 부분에는 제가 잘못맡은게 아니라면 향기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뜬끔없지만 좀 놀랬던게.. 제가 쓰리디 영화를 본게 그.. 예~~~~전 어메이징스파이더맨 이후로 한번도 안보고 이번에 포디엑스 쓰리디를 관람했는데
쓰리디 기술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발전한 느낌 ....
깜짝 놀랬습니다 .. 옛날사람....
개봉하기 전 말도 탈도 많았던 캡틴마블이지만 우짜든동 흥했으면 좋겠구요.
브리라슨, 스탠리(ㅠㅠ), 쿠키영상(특히 첫번째), 전체적인 내용 등 전 전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답니다. 추천추천! n차는 당연히 할거같습니다.
캡틴마블 흥하고 엔드게임도 흥했으면 좋겠네요.
캡틴마블 덕분에 보고싶었던 영화가 거의 일주일쯤 만에 내린게 함정이긴 합니다만..흑흑..
구스의 반전이야기도 좋았고 퓨리와 캡틴마블의 케미도 너무 좋았습니다. 젊은 퓨리도 너무 잘 표현된거같아요.
첫번째 쿠키영상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캡틴마블이 퓨리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그 대사 하나에 퓨리에 대한 걱정이 다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ㅠㅜㅠㅜ 얼른 다시 살아나줘 ㅠㅜㅠㅜㅠ
그럼 글은 이쯤 마치겠습니다... 적고나니 뭐가 없네요..
결론은 저는 캡틴마블 호였고 포디엑스는 더 호였습니다. 다시한번 익무 감사드립니다!
캡마 흥해라!
맞아요. 엔드게임의 비싼 예고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