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씨네에서 슈아픽쳐스 대표님과 얘기 나누다 왔어요
에디&한나
4344 38 17
대표님께서 패키지나 굿즈 나눠주는 상영회차에
매진인데 대관하는 현상을 걱정하셨어요.
그리고 패키지때 매진인데 빈자리가 많은 것도...
교실 안의 야크의 페브릭 포스터는 제작 원가만 2만원이 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일부러 소규모관에서 진행하려 했는데 워낙 요청이 많아서 늘리셨다고...
저도 N차 관람이고 다른 일정때문에 관람을 못했는데 죄송하더라고요.
패키지때 빈자리가 많은 건 되팔이가 아니더라도
굿즈 모으시는 분들은 다 비슷하시지 않을까 해요.
그렇다고 굿즈만 따로 팔자니 영화 홍보가 안된다 하시네요...
사실 좋은 영화라도 3번 이상 보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패키지고 N차여도 무조건 실관람이 바람직한 걸까요?
익무에서 또는 굿즈를 모으시는 분들은
영혼보내기가 필요악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대표님 얘기를 들어보면 실관람이 맞는 거 같은데...
저는 패키지는 예매해본 적도 없고 따로 굿즈를 모으는 편도 아니지만
주변에 모으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실관람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모으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도 겹치고 동선도 안맞고...
다음 패키지를 진행해도 적자라는 말씀에 좀 안타까워서 끄적여봅니다...
에디&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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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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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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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9:26
20.10.26.
다자가
가격이 그렇더라구요. 실관람 하신다니 훌륭하십니다.
그런데 패키지가 거의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터라
지방 계신 분들중 수집가분이시라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09:30
20.10.26.
2등 안타깝네요 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입소문은 많이 났고, 영화 자체를 보고 싶어서 보시는 분들은 굳이 굿즈 회차가 아니더라도 관람하실 것 같아요.
적자를 보면서 까지 굿즈 상영회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입소문은 많이 났고, 영화 자체를 보고 싶어서 보시는 분들은 굳이 굿즈 회차가 아니더라도 관람하실 것 같아요.
적자를 보면서 까지 굿즈 상영회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09:40
20.10.26.
펭하
일반인 홍보 : 관람료 할인 vs 익무&수집가 홍보 : 패키지 다회차
이런 공식이 굳어지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이런 공식이 굳어지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09:52
20.10.26.
펭하
맞아요 영화를 팔려다가 굿즈장사로 변하는 몇 몇 배급사를 봐와서 그런지.....
굳이 그런 전례를 따라가지 않았으면 해요.
굳이 그런 전례를 따라가지 않았으면 해요.
10:07
20.10.26.
다자가
대표님께서는 영화 홍보가 더 목적인 것 같은데 결과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워요 ㅠ
어느 게 맞고 틀리고 보다는 대표님 바램과 다른 목적으로 흘러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적자는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어느 게 맞고 틀리고 보다는 대표님 바램과 다른 목적으로 흘러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적자는 보지 않았으면 하네요😢
10:31
20.10.26.
3등 씨네Q패키지때 대표님과 잠깐 얘기나누었는데
캐리어 파우치 제작단가가 만원이라고 들었어요
관람료+여권노트+파우치 포함이니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
소규모 아트 영화라도 수입가가 최소 만달라인데
홍보비는 3~4천만원 정도 소요된다 하시더군요
영화 수입배급일이 참 힘든일이라 느꼈어요
캐리어 파우치 제작단가가 만원이라고 들었어요
관람료+여권노트+파우치 포함이니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
소규모 아트 영화라도 수입가가 최소 만달라인데
홍보비는 3~4천만원 정도 소요된다 하시더군요
영화 수입배급일이 참 힘든일이라 느꼈어요
09:47
20.10.26.
나꼬
맞아요. 그렇다고 패키지를 안할수도 없고... 계륵이조.
09:53
20.10.26.
나꼬
러빙 빈센트로 대박난 이수가 영업 종료한 것만 봐도. 진짜 힘든 일이군요.
12:37
21.11.03.
적자를 감안하시더라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꾸준히 상영을 시키는걸 보고 대표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좋은 영화에 좋은 배급사 대표님이 만난 운명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영화에 좋은 배급사 대표님이 만난 운명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09:52
20.10.26.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맞아요. 대포님 본인은 비지니스랑 안맞는 거 같다고 햐시네요 ㅠㅠ
09:54
20.10.26.
패브릭 단가가 뱃지보다 더 높은거 같네요 왜..죠? 소량생산이라고 쳐도 너무 높은거 같아요 그리고 왜 적자.. 전 단가 맞춰서 측정된 건줄 알았어요 수익은 아니어도 적자가 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포스터만 줘도 좋은데ㅠㅠ
10:23
20.10.26.
nokk
아주 대량생산시 제작 단가가낮아지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대량생산하면 다 소진될지 불투명해서요...
그런데 대량생산하면 다 소진될지 불투명해서요...
12:09
20.10.26.
어머나... 원가도 엄청 비싸네요ㅜㅜ 매번 노력해주시는 대표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11:46
20.10.26.
다람이
네 맞아요... 정말 영화인이신거 같아요
12:09
20.10.26.
이번 영화의 경우는 대표님이 동양권, 부탄이라는 나라의 영화를 수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셨는데
익무의 입소문과 영향력으로 긍정적인 반응과 결과에 보답 차원으로 추가 요청을 수용해서 진행을 한 것이기에
이래저래 고생을 좀 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할만큼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굿즈 패키지 표 못 구했다고
패키지 진행 더 해달라는 식의 뉘앙스로 글이나 댓글 남기는 사람들 보고 좀 그렇더군요
굿즈 패키지가 다 회차 진행 되다보면 영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가장 최소 비용 대비 홍보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일테고
조금 난감한 입장이긴 하셨을 거에요
그래도 교실 안의 야크같은 경우는 영화가 워낙 좋았고 대표님의 진정성과 피드백이 맞물려
기대 이상의 입소문과 결과를 얻으셨을거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좋은 영향을 이어가시지 않을까 싶어요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무의 입소문과 영향력으로 긍정적인 반응과 결과에 보답 차원으로 추가 요청을 수용해서 진행을 한 것이기에
이래저래 고생을 좀 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할만큼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굿즈 패키지 표 못 구했다고
패키지 진행 더 해달라는 식의 뉘앙스로 글이나 댓글 남기는 사람들 보고 좀 그렇더군요
굿즈 패키지가 다 회차 진행 되다보면 영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가장 최소 비용 대비 홍보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일테고
조금 난감한 입장이긴 하셨을 거에요
그래도 교실 안의 야크같은 경우는 영화가 워낙 좋았고 대표님의 진정성과 피드백이 맞물려
기대 이상의 입소문과 결과를 얻으셨을거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행보에도 좋은 영향을 이어가시지 않을까 싶어요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6:24
20.10.26.
필립
네 맞아요. 그래도 다회차에 싹슬이는 크게 없어서 다행인 거 같아요...
19:12
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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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비싸네요 😲
저는 패키지에 빠지지 않아서 다행인듯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