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지뢰... TOP 6편
일단 익무인들의 취향을 공격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올해 제가 극장에서 호기심으로, 때로는 그냥 어쩌다 보게 된 영화들 중에 가장 별로였던 6편을 제 감상 위주로 적었습니다.
1. 걸캅스
이 영화에 근사한 액션이나 치밀한 스토리를 기대한 분들은 없을테고, 그냥 생각없이 웃기다는 평은 꽤 있어서 보러 갔습니다.
유머 코드도 제가 느끼기엔 좀 낡고 저질이라... 많이 안 맞더라고요.
2. 체인지오버
이 영화는 존재조차 모르셨던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아요.
뉴질랜드에서 만든, <트와일라잇>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었네요. 저예산이라 때깔도 별로였다는게 치명적ㅠ
3. 엑스맨: 다크 피닉스
퍼스트 클래스로 기세 좋게 시작해서, 데오퓨로 정점을 찍은 프리퀄 시리즈가 이 영화로 막을 내리다니ㅠㅠ
4. 봉오동 전투
역사 배경 영화에서 제가 싫어하는 요소들만 기가 막히게 추려서 늘어놓은 것 같았습니다.
감정적이기만 한 태도와 작위적인 전개, 수준이 낮은 대사...
5. 두번할까요
이정현 누님 좋아해서 봤고, 누님 여전히 고우신 미모 확인한 것에 의의를 둡니다.
간헐적으로 웃기기도 했는데 내용은... 참을수 없이 가볍고 우습더라구요ㅠ
6. 말레피센트 2
사실 1편도 별로였어서 안 보려고 했는데, 원치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혹평도 익히 들어서 기대치가 매우 낮았지만 기어이 그 바닥을 뚫은...
결말은 참 엽기적이기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익무님들이 올해 극장에서 X 밟았다고 느낀 영화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엄복동, 얼굴 없는 보스 같은 어마어마한 작품들도 많이 나오겠군요... ㅎㅎ
추천인 22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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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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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다섯편만 뽑자면 왠만한 영화들은 다 피해가서 이정도였습니다..
1 공포의 묘지
2 요로나의 저주
3 사탄의 인형
4 레고무비2
5 말레피센트2
뽑으신 것 중에서 실관람은 봉오동 전투뿐이네요.
중간에 나온 대사는 진짜 제가 창피해졌지만 나름 재밌게 봤었습니다.
두번할까요는 예매한줄 몰랐다가 상영일 일주일 지나고 알았습니다ㅠ
다크피닉스랑 말레피센트2는 정말...😂
뺑반
나랏말싸미
봉오동 전투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말레피센트 2
저도 딱 6편 나오는군요
오리지널 티켓때문에 봤던 영화가 반입니다
이중 최악은 두번할까요 꼽아봅니다 ㅎㅎ
저도 다크피닉스요.
다른 영화는 예산이 부족해서, 캐스팅이 별로라서 등등 핑계거리라도 있겠지만, 연기파 톱스타 군단을 데리고, 그 예산으로 이렇게 찍는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한 프랜차이즈의 마지막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만들었어야죠.
맨 아래에 언급하신 영화들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