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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원더풀 데이즈 재개봉 시사회 후기 및 GV 풀영상

원더풀데이즈_1.jpg

 

21세기 초인 2003년 당시 126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국산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가 재더빙과 화질 향상을 거친 리마스터링 판으로 어제 재개봉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미뤄지다 이제야 재개봉하게 된 것인데요. 재개봉에 앞서 GV 시사회로 지난 21일 익뮤 시사회로 미리 접하고 왔습니다.

 

#원더풀데이즈 는 세계 최초로 2D와 3D에 미니어처 실사까지 결합한 멀티메이션 기법의 #애니메이션 으로 17년이 지난지만 지금 봐도 작화만큼은 정말 뛰어납니다. 2D 캐릭터에 배경은 대부분 3D가 많다 보니 깊이감도 있고 질감도 상당히 뛰어나죠. 특히나 전투기나 바이크 신이 나오는 속도감 있는 장면에서 실사 영화 같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구름이나 빗물 같은 장면은 모두 실사라고 하더군요. 처음이라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하지만 실사 미니어처와 2D, 3D의 합성으로 인한 어색함이 그리 없었습니다. 간혹 미니어처 장면에서 있는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있긴 했지만요.

 

원더풀 데이즈의 내용은 핵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는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살아남은 마지막 인류 중 지배 계층이 머무는 에코반과 피지배 계층이 사는 마르라는 지역으로 나뉜 설정은 여느 디스토피아 배경의 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죠. 주 내용은 지구의 자정작용으로 실제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게 된 시대인 것을 숨기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에코반 지배 계층과 이를 파괴하려는 주인공 수하를 위시한 마르 지역의 대립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맑은 공기를 마스크 없이는 맘껏 마실 수 없는 평범했던 것이 평범하지 않게 되어버린 지금의 모습이 원더풀 데이즈의 상황과 유사한 점이 있어 그때보다는 오히려 지금이 더 시의적절한 개봉일 수도 있죠.

 

부족했던 더빙도 보강하고 화질도 최신 기술에 맞춰 리마스터링 되어 과연 20여 년 전 #한국애니메이션 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금 봐도 우수한 그래픽에 멋진 사운드의 영화입니다. 한데 정작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할 내용이 너무 지루합니다. 87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에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어려웠겠지만 쓸데없는 장면에서 너무 늘어지고 정작 중요한 인물들의 묘사가 부족하다 보니 개연성도 떨어지고 긴장감도 적다 보니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차라리 이런 영화는 TV나 OVA로 길게 풀어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원더풀데이즈_2.jpg

영화가 끝나고 #민용준 모더레이터와 김문생 감독의 GV가 있었습니다. 50여 분 동안 원더풀 데이즈 영화가 재개봉하며 궁금했던 점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래는 풀 영상입니다.

​LG WING과 슈어 MV88+의 조합으로 첫 촬영한 영상인데 초반에 밝기 조절을 잘 못해서 너무 밝게 나왔네요. 실내라 역시 노이즈와 수채화 현상은 어쩔 수 없네요. 소리가 작은데 현장 소리 자체가 좀 작았습니다. 거의 앞줄에서 GV를 봤는데 김문생 감독의 목소리는 그래도 또렷하게 들리는 편이었지만 민용준 모더레이터의 목소리는 알아듣기가 힘들더군요.

 

원더풀데이즈_3.jpg

 

GV를 모두 보고 나면 주는 새로운 원더풀 데이즈 재개봉 포스터입니다. 재개봉 이벤트에도 동일한 것을 극장에서 증정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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