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즈 엔드] 전전긍긍 사필귀쩐
래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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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認定에는 방식이 없다 모든 걸 막론한다
멋대로 해주면 그만인지 공손히 받들지가 문제려나
주거환경처럼 위치와 공간이 갈랐던
수급의 격차도 양상만 조금 다를 뿐, 여전하다
단순히 아는 수준을 넘어서서 뻔하게 여기는 사회를
편한 대로 내리칠 수 있는 사이를, 안정적인 집처럼 여겼었다
한때의 성별이나 계급도
당연시되던 세간에 불과했다
누군지도 모를 액자 속의 초상도
장식처럼 내걸면 그만이었다
끊임없던 치장의 행보는
웃음거리에 불과할 잿빛 새벽과 닮았을까
cognition과 recognition
인정하는 것과 인정받는 것의 차이는 아닐까
하나라도 알아봐 주면 좋아할 사람도 있고
몰라봐도 상관없을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가족의 일원 같으면서도
가진 자의 승인이 필요하던 시절
인정한다는 말에 쓰이는 한자 認엔
말(言)끝마다 참아야 하나 싶은 참을 忍자가 쓰여 있다
쥔 자에게
진 자일 수밖에 없던
허망한 사필귀...전에서 맥이 풀려버린다
田이든 錢이든 전전긍긍戰戰兢兢
덧. 잘못을 알지 못하는 게
호러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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