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주> 닥터 두리틀이 얼마나 잘만든 영화인가를 느끼며..
미스터 주
★☆
좋게 이야기하면... 그나마 애들을 위한 반쪽짜리 영화?
어째보면 동물과 이야기를 한다는 설정이 로다주의 <닥터 두리틀>과 비교할만한데..
대놓고 나름 판타지 공간인 그 영화와 현실 세계를 등에 업고 리얼리티를 진행해야하는 이 영화는 사뭇 다르다.
보다보면 감정선도 이랬다 저랬다 안맞고 상황도 너무 당혹스러울정도로 막 집어넣어서 뽀로로를 좋아하는 애들정도가 여기저기막그냥 이해하며 볼 수 있을듯 싶다.
동물들 더빙 CG는 꽤나 공을 잘 들였는데..
VIP 팬더 밍밍은 밍밍했다. 동물탈과 CG가 번갈아 나오는데 잘 보면 티가 난다. 그래도 나쁘진 않은듯해도 그 동물 자체의 습성이 있는데 말한다고 마치 인간인듯 행동하는건.. 뭐 재미로 봐얄듯.
동물들 중 가장 당혹스러운건 조개가 말하는거고 또 하나는 뜬금없이 독수리(정준형 뺌~)가 정보주는 장면이 아녔나한다. ㅋ
<닥터 두리틀>을 보고 너무 유아틱하다며 봤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닥터 두리틀>이 얼마나 잘만든 영화인가를 느꼈다.
배우들은 이 영화를 논한 점수만큼(?) 연기를 해줬다.
그리고 나름 중요 포인트를 주는 배정남도 웃고 넘기기엔 너무 심하게 영화에서 튀었다. (안좋은쪽으로...ㅎ)
아무튼 이런 영화가 살길은 명절에 극장에 걸리는거 뿐인듯하다.
이렇게 내용상으로 완성도 낮은 영화는 안볼려해도 다른곳이 매진되면 떠밀려라도 극장에서 보기 때문이기에..
아무튼 기생충 시대(?)에 이런 영화는 안타깝기만 하다.
(티켓 양도해주신 돈뭉치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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