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특별 대담 이벤트 후기
<겨울왕국> 의 크리스벅 감독님, 제니퍼리 감독님 두분과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님과 함께 하는 특별 대담회에 익무의 은혜로 다녀왔습니다~ <겨울왕국>을 워낙 좋아해서 마지막날 신청했는데 당첨자 발표에 제 닉네임이 있는거보고 정말 설레고 너무 좋았습니다+_+ 제가 명씨네에 도착했을때 시사회 표 배부 받는 곳이 어딘지 안내가 없어서 일찍와서 그런줄 알고 앉아서 기다리다 미소지기분께 물어보니 안내받은 사항이 없다고 하셔서 순간 당황;;; 그런데 기다리시는분들이 많으시길래 조금 더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명씨네 라이브러리쪽 직원분께 물어보니 이쪽에서 배부한다고 하셔서 줄을 서서 표를 받았는데 디즈니 코리아에서 나오신 직원분들 정말 너무 친절하게 표 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겨울왕국2> 영화는 특별 대담회때 3회차 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가 애니메이션 전공자나 그 직종에서 일하는건 아니지만;; 디자인쪽 일을 하고 있어서 디자이너로 어떤 질문을 할까? 고민하면서 3회차를 봤어요 좋아하는 영화는 N차를 해도 지루하지 않기에 <겨울왕국2> 3회차때도 정말 집중하고 재밌게 봤어요~^^
영화가 끝나고 라이브러리쪽으로 이동했는데요~
라이브러리는 영화 보고 평론가님 라톡들으러 몇번 이동해봤는데 티켓 확인한적은 못봤거든요 근데 <겨울왕국2> 특별 대담회는 이동하기전에도 이름 체크를 한번 더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동시통역기를 받았습니다!
<겨울왕국2> 영화를 보는 사이 라이브러리에 이렇게 준비를 해놓으셨더라구요! 올라프의 큰 인형을 보고 갖고싶다는 생각밖에 안했어요ㅋㅋㅋ 그리고 스벤까지 있는데 스벤은 당근을 물고있는게 킬포입니다!!
동시통역을 위해 받았는데 직원분께서 채널1에다 맞춰주고 안들리면 말해달라고 몇번씩 확인해주셔서 감사드렸어요! 그리고 입장 할때 받은 포스트잇에 질문을 적어서 붙이고 왔어요! 정말 고민 고민하다가 질문 1개 적었는데 아쉽게 제 질문은 뽑히지가 않았어요ㅋㅋ
(크리스벅 감독님, 제니퍼리 감독님, 연상호 감독님 세분과 함께 진행한 특별 대담회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생중계가 되었기때문에 라이브러리 안에서 감독님의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시간!
크리스벅 감독님, 제니퍼리 감독님, 연상호 감독님 세분이 라이브러리에 오셨어요!! 가까이서 뵙는게 처음이고, 좋아하는 겨울왕국에 대해 얘기 할 수 있으니 너무 설레였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님이라는 공통분모 안에 모인 세분의 감독님들의 대화는 정말 즐거웠어요! 연상호 감독님께서 5살 딸이 겨울왕국을 너무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겨울왕국3>에 대한 언급을 해주셨는데 크리스벅 감독님께서 같은 감독님이시면서 그런말씀 쉽게 하면 안된다고 웃으면서 대답해주실때 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그리고 물 표현에 대해 말씀을 하실때 귀 기울여 들었어요! 저도 일때문에 물 표현을 포토샵으로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게 정말 어렵거든요ㅠ 근데 <겨울왕국2>에서는 물방울 표현한 그래픽도 예술이고 (쌍엄지척!) 물로 만든 말까지!! 감독님들 말씀 들어보니 정말 힘든 작업이였다고해요! 물 속에 물로 만든 말이 있다는건;;; 그걸 표현해내는게 정말 어려웠는데 디자이너들이 다 해냈다고 하셨을때 정말 너무 대단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댐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연상호 감독님께서 4대강 녹조를 얘기하셔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현장에선 크게 웃었습니다^^;; 한국에 정말 유명한 4대강이 있다고 말씀하셨어요ㅋㅋ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질문은 단 2개만해서 아쉬웠는데 2번째 질문이 수능시험을 본 19살 학생이 질문자라 제니퍼 리 감독님께서 자녀분도 한국 수능같은 시험 SAT 보셨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ㅋㅋ 시간이 30분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시간은 순삭이였어요 짧지만 너무 좋았던 시간이라 저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시간일거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 <겨울왕국>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익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운좋게 받은 크리스벅 감독님, 제니퍼리 감독님 싸인입니다! 안구겨지게 집에 잘 가져와서 전단지 모아놓는 D링 파일에 보관하고 있어요!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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