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거래 날까지 약속한 후 일방적으로 거래파기 당했습니다.
*본문 작성 전 제가 겪은 거래파기도 본 게시판 성격에 어울리는 지 판단하기 어려워 미리 영수다에서 익무님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본 게시판에 글을 작성해도 된다는 의견이 과반수임에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비상선언 스페셜 필름마크를 구한다는 도팔님의 교환 글을 보았습니다. 도팔님께서 제시한 교환품목이 워낙 인기작의 특전에, 당시 아깝게 놓쳤던 특전이라 정말 교환받고 싶어 바로 교환요청을 드렸습니다.
도팔님은 본인이 현재 용산cgv에 있어 그곳에서 교환을 하길 원하셨습니다. 저는 수원cgv에서 관람 후 특전을 수령할 예정이라 오늘은 거래가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카톡 오픈채팅 주소를 드려 오픈채팅방에서 교환 날짜를 조율해보자고 제안드렸습니다.
도팔님도 바로 오픈채팅방에 들어오셨고, 내일 오전에 가능하실 것 같다고 하셔서 저도 시간이 괜찮아 거래장소를 정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도팔님도 영화를 관람해야 해서 보고난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는 카톡을 끝으로 저도 영화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니 먼저 영화를 보고 나오신 도팔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카톡이 와 있었습니다. 설마해서 확인해보니 용산에서 거래하자는 다른 익무님의 요청이 있어 그분과 거래를 했다는 카톡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특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부분 외엔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가 겪은 일방적인 거래파기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저도 도팔님이 용산에 계시고, 용산에서 교환을 원하신다는 글을 보고 교환이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도팔님께서 제가 드린 오픈채팅으로 들어오셔서 내일 오전으로 약속을 잡으시길래 거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오니 용산 주변에 있는 익무님과 거래를 하게됐다고 영화 관람권을 주시며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시는 도팔님의 말과 태도를 보고 어이도 없고 화가 났습니다.
물론 도팔님은 다른 익무님과 얼른 거래악속을 잡으셔야 하셨겠지만, 서로 영화를 보고 나와서 다시 연락하자는 제 말과 상황은 무시하시고 본인 영화만 끝난 후 저는 영화를 보고 있을 때 일방적으로 거래를 파기하셨다는 게 참...본인도 그걸 충분히 아시니 제게 영화 관람권을 보내셨겠지요. 그저 죄송하다고 반복만 하는 성의없는 사과에, 본인은 충분히 보상했다는 마음인가 싶어 관람권 사용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드네요.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지만 도팔님의 행동이 충분히 비매너적인 행동임이 설명됐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래는 도팔님과 오픈채팅방에서 나눈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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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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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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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그렇죠... 저도 저렇게 당일 파토 당한 다음엔 맘상해서 한동안은 교환같은걸 쉬게 되더라구요ㅠㅠ
상대방 입장을 생각했다면 그런 행동을 안 했을텐데 말이죠..
부디 속상하신 마음 잘 푸셨으면 합니다
저도 당일 파토 당해봐서 공감되네요... 기분 나쁘셨겠습니다ㅠ
당시엔 나눔 AS도 없었고 어디 말하기도 그래서 그냥 차단해버렸는데 지금이라도 쓸지 말지 고민했었죠...
죄송할 일을 왜 만드는지 참... 기분 푸셨길 바랍니다.
전 약속 장소에서 답도 없어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30여 분쯤 후에 아직 퇴근도 안 했다는 한 줄 톡을 마지막으로 바람맞고 끝난 일도 있었어요. 심지어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었던...;;
대부분 천사같은 분들이시지만 어쩌다 한번씩 이런 비매너 민폐인을 만나게 되기도 하네요. 에휴~
얼마나 맘상하셨을까 이해합니다. 토닥토닥~
두분잘타협하셧으면 좋겟습니다.
교환올리신분 용산서 거래바로햇음하는 맘도 충분히 이해하고 작성자님 교환하고픈맘 역시 이해하는데...
교환올리신분이 애초에 바로현장교환햇으면좋겟다는 말을 작성자님께 하셧으면 그냥 첨부터 포기를 하셧을텐데 대응이 참아쉽네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