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양주촬영소에서 들은 귀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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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한겨울이지만 얼마전에 들었던 이야기 잊어버리기전에 적어봅니다.
(제기준으로 그렇게 섬뜩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귀신이야기 싫어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어렸을때 토요미스테리극장 같은데서도 영화촬영장의 귀신이야기 그런것을 본것 같은데
남양주 촬영소도 오래된곳이다보니 유명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세트장 끝에 숙소가 하나 있습니다.
배우,스탭분들이 촬영기간동안 머무는곳인데 건물 높은층 창문밖에서 방안을 바라보고 있는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합니다.
그래서 연기활동 오래한 배우들은 창문 없는방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합니다.
아는분이 이런거 좋아해서 창문방에 혼자 지내보기도하고 그랬다는데 아직 귀신은 못봤다고해요.
촬영 거의 끝나간다고 조급해하면서 서운해 하더라구요 ;;
추천인 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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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11
15.12.18.

닢시
저도 괴담 좋아합니다.겨울밤이라 수위조절 좀 했습니다 ㅎ
00:19
15.12.18.
2등
춘사관에 귀신 유명해요 ㅋㅋㅋㅋ
00:25
15.12.18.

타미
맞아요 춘사관!!
00:30
15.12.18.
아톰
축하해~! 아톰님은 50포인트에 당첨되셨어 ㅋㅋㅋ 활동 많이 해 +_+
00:30
15.12.18.

뭐래더라.. 몇살까지 귀신 못보면 평생 못본단 얘기 있더라고요.^^
00:29
15.12.18.

golgo
아 그런 얘기가 있군요 ㅎㅎ
00:31
15.12.18.

춘사관 거기가 원래 무덤터였다는둥 몇호실에서 스텝이 목 매달아 죽었다는둥 떠도는 얘기가 있는데 한번도 자기가 귀신 봤다는 스텝 못봤어요 ㅋㅋ 한밤 중에 걸어가는 길이 무섭긴한데 그것도 세트장 짱 박혀있으면 감각이 둔해져서 ㅎ
00:29
15.12.18.
부코우스키
아! 부코우스키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깜깜한 밤에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올라가는길 정말 헬이었어요..
00:32
15.12.18.

부코우스키
전 낮에 그 길가 지나갔는데도 섬뜩하더라구요. 밤에 일하시는분들 절대 혼자 안다닐듯해요
00:33
15.12.18.

아톰
대부분 제작부들이 실어다주는데 모 영화 한팀이 그길 올라가다 식겁한 얘기가 생각나는군요. 사실 웃긴 상황인데 듣고나면 저라도 까무라쳤을거예요ㅎ
00:41
15.12.18.

부코우스키
가보신분들은 거기가 어디인지 대부분 아시나봅니다. ㄷㄷㄷ
00:42
15.12.18.
귀신 좀 보고 싶네요
나한테 와라
나한테 와라
08:13
15.12.18.

여자친구
이상하게 보고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잘 안나타나는것 같아요 ㅎ
12:13
15.12.18.

거기가 음의 기운이 세서 귀신들이 서식하기 적당하다고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09:12
15.12.18.

adoobe
정말 유명한곳인가 봅니다 ㄷㄷㄷ
12:14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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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좋아요.뭔가 오싹해질려던 찰나 시무룩 끝나긴했지만..ㅎ
예전에 티비에서 촬영장이나 영화속 귀신출몰 에피소드 본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