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위한 복습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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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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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위클리에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기 전 복습해야 할 이전 영화들의 스토리 요약, 핵심 포인트들을 정리했습니다.
https://ew.com/everything-remember-mission-impossible-before-final-reckoning-11735845
미국에선 오늘 개봉이지만, 한주 빨리 개봉한 국내 기준으론 뒷북 자료가 되었네요.^^
혹시 <파이널 레코닝> 아직 안 본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이널 레코닝> 이전 1~7편 스포일러 있음)
<미션 임파서블>(1996)
모든 것이 시작된 첫 번째 미션. 젊은 IMF 요원 에단 헌트와 그의 멘토 짐 펠프스(존 보이트)가 수행한 비밀 작전이 끔찍하게 실패한 뒤, 짐은 살해되고 에단은 살인자 누명을 쓴다.
도망자가 된 에단은 천재 해커 루터 스티켈(빙 레임스)과 파일럿 프란츠 크리거(장 르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기밀 파일을 훔치려고 CIA에 침투한다.
이후 짐 펠프스가 살아있었고 사실은 그가 배신자였다는 게 밝혀진다. 영화의 클라이맥스 싸움에서 에단이 결국 짐을 쓰러트리는데, 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는 캐릭터다.
또한 이 영화에선 불법 무기상 맥스(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등장한다. 그의 딸인 화이트 위도우(바네사 커비)가 나중에 속편 <폴아웃>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IMF 국장 유진 키트리지(헨리 처니)와 CIA 분석가 윌리엄 던로(롤프 색슨)도 나온다. 이 1편의 상징적인 기밀 데이터 저장소 장면에서 에단과 마주칠 뻔했던 던로는 오랜만에 <파이널 레코닝>에 다시 나오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 2>(2000)
이 영화에서 에단은 팬데믹을 막으려 애쓴다. 그는 루터와 헬기 조종사 빌리 베어드(존 폴슨) 등 IMF 팀원들과 함께 테러범들보다 먼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에단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악당이 된 전직 IMF 요원 션 앰브로즈(더그레이 스콧)와 싸워서 치료제도 확보해야 한다.
<미션 임파서블 3>(2006)
이 영화에서 에단은 평범한 삶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깨닫는다. 영화 초반에 그는 현역에서 은퇴해 약혼녀 줄리아(미셸 모나한)와 살면서, IMF 신입 요원을 훈련시키는 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물론 그런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지금껏 마주쳤던 악당들 중에서 가장 비열한 무기상 오웬 데이비언(필립 시모어 호프먼)을 잡기 위해 복귀한다.
데이비언은 ‘토끼발’이라고 불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중요한 물건을 노리고 있었다. 토끼발은 강력하고 파괴적인 무언가라는 것 외에 영화에서 자세한 설명은 해주지 않는다. 물론 불쌍한 줄리아가 난리법석 중에 붙잡혀서 목숨을 잃을 뻔한다. 결국 에단과 줄리아가 힘을 합쳐서 데이비안을 쓰러트리고 둘은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팬들이 사랑하는 IMF 팀원 벤지 던(사이먼 페그)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뇌 속에서 터지는 폭탄이라는 설정도 나온다. 어이쿠.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에단과 IMF 조직 전체가 크렘린 폭파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자 미국 정부는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 IMF를 손절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부인한다. 에단은 함께 퇴출된 동료들과 함께 명예 회복에 나서는데, 팀원들 중에는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인물도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선 미셸 모나한이 연기한 줄리아가 시작부터 죽은 것으로 나오다가 결말 부분에 가서야 살아있다는 게 밝혀지는데, 에단이 그녀의 안전을 위해 죽은 걸로 위장시켰다는 설정이다.
<고스트 프로토콜>은 톰 크루즈가 부르즈 할리파 빌딩 벽을 오르는 장면으로도 유명하며, IMF 수장의 보좌관이자 정보 분석가인 윌리엄 브랜트(제레미 레너)가 처음 등장한다. 브랜트는 속편 <로그 네이션>에도 나온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2015)
IMF가 해체되고, 에단은 앨런 헌리(알렉 볼드윈)가 이끄는 CIA의 적으로 몰린다. 한편 각국의 비밀 요원 출신 악당들로 구성된 ‘신디케이트’라는 조직이 활개 치는데, 그들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자행하는 중이다. 에단은 영국 MI6에서 퇴출된 척하고 신디케이트에 잠입한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퍼거슨)와 손을 잡고 신디케이트를 무너트린다. 그리고 영화의 엔딩에서 IMF의 새 국장이 된 앨런 헌리의 도움으로 IMF는 명예를 회복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무기상 존 라크와 그의 테러 조직 ‘아포슬’이 3개의 플루토늄 핵폭탄을 가지고 해외 3개 도시에서 핵 테러를 자행하려 한다. 에단과 IMF 팀원들(물론 일사도)은 CIA의 암살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와 손잡고 전 세계적 재앙을 막으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워커가 바로 존 라크였다.
한편 에단의 전처 줄리아가 다른 남자와 재혼한 상태이고 에단과 여전히 좋은 관계인 것으로도 확인된다.
또한 이 영화에서는 CIA의 부국장 에리카 슬론(안젤라 바셋)이 처음 등장하고(<파이널 레코닝>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됨), 무기 중개상이자 사기꾼 알라나 미초폴리스, 일명 ‘화이트 위도우’도 소개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
테러범, 암살자, 무기상, 그리고 배신한 스파이들을 물리쳤던 에단 헌트는 이제 ‘엔티티’라 불리는 악성 AI와 싸우게 된다. 또한 에단은 과거의 악연으로 얽힌 정체불명의 킬러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과도 맞서야 한다. 그 가브리엘 역시 엔티티를 통제할 수단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엔티티를 통제하거나 파괴하기 위해서는 십자가 모양으로 합쳐지는 두 개의 열쇠가 필요한데,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여러 조직들(화이트 위도우도 포함)이 뛰어든 상황. 에단과 그의 팀원들 역시 엔티티가 악당들의 손에 넘어가는 걸 막으려고 열쇠 쟁탈전에 가세한다. 그 과정에서 에단은 가브리엘 밑에서 일하다가 버림받는 암살자 파리(폼 클레멘티에프)와 만나고, 또 처음에는 화이트 위도우에게 고용됐다가 영화의 엔딩에서 IMF에 합류하는 도둑 그레이스(헤일리 앳웰)와도 만난다.
이야기 측면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일사의 죽음이다. 그녀는 베니스의 다리 위에서 가브리엘과 싸우다가 살해당하고, 뒤늦게 도착해 망연자실한 에단은 그녀의 복수를 다짐한다. 기차 위를 배경으로 한 긴 스턴트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고, 에단과 그의 팀은 가브리엘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열쇠를 손에 넣는다.
열쇠와 더불어 엔티티의 코어가 있는 위치(침몰하여 심해에 가라앉은 러시아 잠수함 속)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된 에단과 그의 팀은, 이제 <파이널 레코닝>에서 엔티티와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이 영화에는 재스퍼 브릭스(셰이 위검)와 그의 파트너 드가(그레그 타잔 데이비스)라는 새 인물도 나오는데, 그 둘은 에단과 IMF 팀원들을 추적하는 미국 정보 요원들이다. 톰 크루즈와 에사이 모랄레스, 헤일리 앳웰, 빙 레임스,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안젤라 바셋, 헨리 처니 등의 연기자들이 전작들에 이어서 <파이널 레코닝>에 다시 출연한다.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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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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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wel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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