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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28년 후' 예고편에 나온 섬뜩한 100년 전 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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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과 메인 예고편에 삽입돼서 화제를 모은 키플링의 시 'Boots'에 대해 정리한 보도자료입니다.

 

 

 

美 해군 생존 훈련에 실제 사용된 낭독 음원, 100년 만에 부활!
공개와 동시에 모두를 압도한 예고편 속 기괴한 목소리의 주인공
1915년 美 배우 테일러 홈스가 낭독한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Boots’ 음원 화제!

 

영화 <28년 후>의 예고편이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강렬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영상에 삽입된 의문의 음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지직거리는 불명확한 목소리로 ‘부츠(Boots)’라는 단어가 반복되는 독특한 음성은 어딘지 모르게 기괴하면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의 극적인 상황에 몰입하게 만든다.

 

<28년 후>에 따르면 이 중독적인 사운드의 정체는 바로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의 시 ‘Boots’로, 미국 배우 테일러 홈스(Taylor Holmes)가 1915년에 직접 낭독한 음성이다. 전쟁터를 끝없이 행군하는 병사들의 심리를 묘사한 이 시는 불안정한 박자와 반복되는 단어, 시간이 갈수록 절규에 가까워지는 낭독 톤이 특징적이다. 이 같은 특성이 혼돈과 공포에 빠진 <28년 후>의 세계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예고편을 접한 이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테일러 홈스가 낭독한 이 오디오가 실제 미 해군 SERE 훈련 중 수감 상황을 체험하는 장병들의 심리적 압박 훈련에 사용됐다는 점이다. 외신에 따르면, 실제 훈련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해당 오디오를 다시 접한 후 “(음성을) 듣는 순간 훈련 당시 기억이 되살아났다”, “단순히 시 때문만이 아니라 낭독자의 목소리 자체가 문제다. 20년도 지난 일인데 아직도 소름 돋는다” 등의 증언을 전했다고 밝혀져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예고편을 시청한 국내 예비 관객들 역시 “반복되는 음률이 소름이다”, “사운드의 힘이다. 몰입과 섬뜩함, 왠지 모를 공포”, “예고편 보다가 브금이 무서워서 소리 줄이고 본 건 처음이다”, “마지막에 공포에 질린 듯한 목소리 진짜 뭐냐고”, “노래인지 라디오인지 너무 소름 끼침”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영화 <28년 후>는 시각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청각적인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며 레전드 좀비물로서 웰메이드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golgo golgo
90 Lv. 4160328/450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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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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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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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진지미 6시간 전
낭독자 목소리 자체가 문제다 ㅜ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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