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즈' 북미오프닝 5천3백만달러 불구, 개봉 18일만에 VOD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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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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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ite $53M Debut, ‘Final Destination: Bloodlines’ Heads to VOD in Just 18 Days
5,300만 달러라는 강력한 오프닝 주말 성적에도 불구하고, Final Destination: Bloodlines가 극장 개봉 후 단 18일 만인 6월 3일에 VOD(디지털 유료 시청 서비스)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이례적으로 짧은 극장 독점 상영 기간은 제가 이야기를 나눈 극장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다시 한 번 스튜디오들이 극장 상영의 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원래 Bloodlines는 HBO Max 직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이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극장 개봉은 상업적 성공 가능성에 대한 막판 자신감에서 비롯된 급선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짧은 극장 독점 기간은 초기 계획에 근거한 결정으로, 현재의 흥행 성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 18일 독점 상영 정책은 원래 흥행 실패작이나 팬데믹 시기 전략을 위한 예외 조치로 도입된 것입니다.
그런데 흥행 중인 프랜차이즈 작품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건, 많은 사람들의 눈에 근시안적 판단으로 비칩니다.
“이건 스튜디오들이 극장의 수익을 직접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야. 이 영화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던 게 분명한데, 왜 스트리밍용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거지?”
— 업계 관계자
실제로, 영화의 극장 상영 기간은 종종 스튜디오가 해당 작품에 얼마나 신뢰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로 여겨집니다. 긴 상영 기간은 관객의 입소문과 지속적인 흥행을 기대한다는 신호이고, 반대로 짧은 기간은 스튜디오의 확신 부족—혹은 이번처럼 성공에도 불구하고 미처 조정되지 못한 기존 유통 계약을 뜻하곤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가 6월 3일 VOD 출시 일정을 마음대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도 사실입니다. 이런 유통 전략은 몇 달 전부터 스트리밍 플랫폼 및 극장 체인과 사전 조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스튜디오 측이 이 짧은 상영 기간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0/despite-53m-debut-final-destination-bloodlines-heads-to-vod-in-just-18-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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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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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매력적인 배우가 단 한명이 안보여서
몰입이 더더욱 안되었습니다. ㅠㅠ 저런 결정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이리언 로물루스도 ott 로 제작됐지만 완성도에 자신이 있어 극장개봉으로 선회한 케이스죠.
다만 로물루스는 플랫폼과 제작사가 같아 흥행 여부에 따라 조율이 가능했지만,
이번엔 HBO가 제작비 상당부분을 투자한 모양이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위너가 7편 제작 발표를 서두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