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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탐 크루즈, 100세까지 액션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 - 해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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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ruise Intends to Keep Making Action Movies Into His 100s: “I Will Never Stop”

 


 

62세인 Tom Cruise는 여전히 죽음을 무시하고 살아간다. 마치 그게 그냥 평범한 화요일인 것처럼. 그 사례가 바로 Mission: Impossible – The Final Reckoning이다. 이번에도 그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진작 은퇴했을 만한 스턴트를 또 해낸다. 그의 Top Gun 속 자아인 Maverick과의 비교는 그 어느 때보다 적절하다 — 둘 다 스릴을 좇으며 "은퇴"라는 단어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인물들이다.

 

몇 해 전, Cruise는 The Sydney Morning Herald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 지속 모델로 할리우드의 또 다른 '나이 들지 않는 액션 전설' Harrison Ford를 꼽았다.

“나도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Ford보다 20년 뒤처져 있으니까요.”
“그 나이가 될 때까지 Mission: Impossible 시리즈를 계속 찍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Cruise는 그 계획을 두 배로… 아니 세 배로 늘렸다.

“예전엔 80대까지 영화 만들겠다고 말했는데요, 사실은 100살까지 할 생각이에요.”


그렇게 그는 THR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매번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답게 말도 거침이 없다.

“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액션도, 드라마도, 코미디도 — 다 계속할 겁니다. 정말 기대돼요.”

그에게 '은퇴'는 모욕적인 단어라도 되는 듯하다.

 

하지만 솔직해지자. 80세 Cruise가 화물기에 매달리거나 협곡 가장자리에서 오토바이로 점프하는 걸 상상해보면… 아무리 그래도 좀 우습다. 아무리 아드레날린 중독자라 해도 언젠가는 인정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뼈는 약해지고, 세상에는 CGI라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그럼에도 하늘을 나는 장면들과 폭발음에 가려져 자주 잊히는 게 하나 있다 — Cruise는 실제로 연기를 잘한다. 정말 잘한다.
Born on the Fourth of July에서의 열연, Collateral에서의 냉혹한 킬러, Tropic Thunder에서의 미친 코미디 연기, 그리고 Magnolia에서의 전율을 일으키는 오스카급 분노 폭발까지.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에 묶여 있었지만, 그의 마지막 '진짜 영화' 중 하나는 2017년작 American Made였다.
CIA의 심부름을 하는 능청스러운 마약 밀수 조종사 역할로, 매끄럽고 유쾌한 연기를 보여줬다. 절벽 따윈 필요 없었다.

 

Tom Cruise는 여전히 자연의 힘 같은 존재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와중에, 그리고 상식까지 초월하는 와중에, '인간 스턴트 머신 Tom'이 아닌 '배우 Tom'의 자리를 조금은 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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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9/tom-cruise-intends-to-keep-making-movies-into-his-100s-i-will-never-stop

 

 

* 막줄 공감입니다.  관객들은 탐형의 스턴트와 열정을 너무도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그는 또 그 스턴트만큼이나 연기도 잘하는 배우이기에,

우리는 그를 오랜동안 스크린에서 보고 싶습니다. 굳이 절벽, 헬기, 비행기, 빌딩 끝에서 보지 않아도 말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케빈 코스트너 처럼 연출과 연기 모두 나이에 상관없이 끝없이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탐형이기를 바래 봅니다.

NeoSun NeoSun
91 Lv. 4777496/500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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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낙인 Nerd 직딩 / 최신 해외 영화뉴스들을 매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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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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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1등 무비디렉터 10시간 전
아메리칸 메이드 톰형 영화중에 수작인데 왜 한국서는 크게 주목을 못받았는지 의문입니다
2등 coooool 7시간 전
그렇죠. 공감이죠
근데 [진짜 영화]라는 표현은 안썼으면 좋았을것을...

그냥 담백하게.. [액션연기 아닌 정극연기도 잘한다]따위 담백한 표현있을텐데
사실 액션연기자체가 연기장르죠. 스턴트맨들도 연기자이구요

연기를 너무 좁게 해석하면.. 약간 기분 상할 분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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