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이창동 감독 7년 만에 메가폰…전도연·설경구·조인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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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버닝'(2018) 이후 7년 만에 장편영화의 메가폰을 다시 잡는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르면 9월 신작 '가능한 사랑'의 촬영한다. 연내 크랭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후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23일 종료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 지원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최측근 외에는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극비리에 촬영 준비가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의 최종 지원작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된다.
영진위가 공개한 예비 심사 통과작 목록에서 이 작품은 '국제 공동제작'으로 분류돼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프랑스의 배급·제작사가 내년 칸국제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제작비의 일정 부분을 조달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의 친동생이기도 한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는 "아직 제작 초기 단계"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의 주연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을 캐스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9437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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