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고 나서 (스포 X) - 톰 크루즈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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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설명들의 연속. 서사를 위해서 그런 거겠지만,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 속에서 계속 인물들이 뭘 설명하고 이렇고 저렇고, 말들이 너무 많으니까 지루했다.
그러다가도 액션 장면이 나오면 다시 몰입을 하긴 했고, 그렇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경비행기 액션 장면은 대단했고, 역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이고, 역시 톰 크루즈라고 생각했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만큼 과거 시리즈에 있었던 일들과 그때의 영화 속 장면들을 보여 주고 떠오르게 하는 요소들이 많았다. 거기에 그 시리즈 내에서 인상이 있었던 인물들도 언급이 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이 적지 않게 나오는데, 이전 시리즈들을 아예 안 보고 간다거나 몇 작품 안 보고 가면 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얼굴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고생한 에단, 그 인물을 오랜 시간 동안 연기한 톰 크루즈의 대단함. 여기에 같이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빙 레임스와 사이먼 페그 역시 좋았고, 헤일리 앳웰이나 폼 클레멘티에프도 시리즈에 오랜 시간 동안 나온 건 아니지만 괜찮았다.
시간이 지나도 이 시리즈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설명 장면에서 불호가 꽤 있네요
전체적으론 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