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김지운 감독 신작 <더 홀>, 오리온 픽처스가 전 세계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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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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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극장 개봉 확정..약 2천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칸 영화제에서 다국적 바이어들과 스타 캐스팅 프로젝트들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아마존 MGM 산하 오리온 픽처스가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The Hole)>의 전 세계 판권을 확보했다. 본 계약은 약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으며, 오리온은 미국 내 극장 개봉을 확정했고 해외 배급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다.
이 작품은 테오 제임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정호연, 염혜란, 그리고 골든글로브 수상자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출연하는 한국 배경의 스릴러 영화다. 최근 한국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제작은 Anthology Studios, K. Period Media, Esmail Corp.가 맡았다. 금융은 Department M과 Medan이 담당하고, 이들은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김지운 감독(<악마를 보았다>, <거미집>)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디 액시덴탈 겟어웨이 드라이버>의 크리스토퍼 첸이 썼다. 원작은 편혜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영화는 한국에 거주 중인 미국인 교수이자 작가(테오 제임스)가 끔찍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전신이 마비된 상태로 아내의 어머니(염혜란)의 간병을 받으며, 그 과정에서 점차 결혼생활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판권 계약은 CAA 미디어 파이낸스, UTA 인디펜던트 필름 그룹, The Veterans가 공동 중개했으며, CAA와 UTA가 미국 내 판권을, The Veterans가 해외 판권을 맡았다.
테오 제임스는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2를 통해 주목받은 이후, 가이 리치 감독과 함께한 넷플릭스 범죄 시리즈 <젠틀맨: 더 시리즈>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호연, 김지운 감독, Esmail Corp. 모두 CAA의 매니지먼트 하에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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