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차기 SF작품, '클로즈 인카운터', 'E.T.' 동일 분위기

Steven Spielberg’s Upcoming Sci-Fi Film Compared to ‘E.T.’ & ‘Close Encounters’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 SF 영화가 정확히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는 아직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지금까지 보도된 유일하게 확정된 정보는 이 작품이 UFO를 다룬다는 점뿐이다.
조쉬 오코너는 이 영화에 출연하며, Deadline의 바즈 배밍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이야기를 두 편의 고전 영화와 비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정통파 스필버그 스타일이에요. '클로즈 인카운터', 'E.T.' — 그 세계죠. 사람들이 정말 흥분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 발언은 이 영화의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코엡의 말과도 일치한다.
그는 스필버그의 신작이 과거 스타일의 영화로 돌아가는 느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 SF 영화라고 할 수 있을지도요... 음, 사실 말하면 안 되는데 […] 그가 요즘 했던 영화들과는 좀 다른 톤으로 돌아간다고 할까요. 예전에 그가 했던 어떤 것을 다시 한다고 보면 될 거예요.”
정말 그렇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지난 10년 동안 스필버그는 '스파이 브릿지', '더 포스트', '레디 플레이어 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더 페이블먼스' 등을 연출해왔다. 물론 이들 중에도 훌륭한 작품이 있었지만, 그가 가장 잘하던 장르로 돌아오는 건 반가운 일이다.
영화의 제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뉴저지에서 ‘논-뷰(Non-View)’라는 이름으로 촬영 중이며, 제작 스케줄 상에는 ‘더 디쉬(The Dish)’라는 제목으로 표기돼 있었다.
출연진으로는 조쉬 오코너, 에밀리 블런트, 콜린 퍼스, 콜먼 도밍고, 와이엇 러셀, 이브 휴슨 등이 있으며, 스필버그의 오랜 촬영감독인 야누즈 카민스키가 이번에도 카메라를 잡는다.
영화는 스필버그가 직접 고안한 오리지널 스토리에 기반하며, 앞서 언급했듯 UFO가 중심 소재다. 또한 이 작품은 “투 핸더(two-hander, 2인극)” 형식으로 구성되며, 블런트가 중심 인물을 맡는다. 그 외의 세부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다.
이 영화는 2026년 6월 12일 유니버설 픽처스를 통해 개봉할 예정이며, 이는 스필버그가 성인 관객을 타깃으로 한 여름 블록버스터를 선보이는 것이 2008년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3/voxsve2zqm1mr2zl7q59ca4eg5vc3i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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