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에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시상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트럼프는 속물

Leonardo DiCaprio presents Robert De Niro with the honorary Palme d’Or at the 2025 Cannes Film Festival.

제78회 칸 영화제(@festivaldecannes) 개막식에서 명예 황금종려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인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는 앞서 로버트 드니로가 발표되었는데요.

그는 “지금처럼 세상이 서로를 갈라놓고 있는 이 시기에 칸은 우리를 하나로 모은다”라고 소감을 전했죠.

이어 개막식에 참석한 그는 수상소감으로 모든 영화에 100%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속물‘이라고 언급하며, ”예술, 인문학, 교육에 대한 자금과 지원을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창의성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지만 관세는 매길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모든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이것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다“라고 말했죠.

또한 드니로는 ”영화처럼 우리 모두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다.

우리는 지금 당장 폭력적이지 않으면서 결단력을 지니고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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