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찰리 카우프먼 신작 'Later the War' 제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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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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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Kaufman’s ‘Later the War’ Shuts Down Production in Poland
찰리 카우프먼의 신작 'Later the War'의 제작이 중단되었다.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가 철수했고, 폴란드 측 프로듀서 중 한 명은 프로젝트에서 손을 뗐다.
에디 레드메인, 테사 톰슨, 팻시 페런은 이 작품 촬영을 위해 폴란드에 있었으나, 현재 모두 떠난 상태다.
이는 이 영화가 결국 완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며, 제작이 다시 재개되려면 전면적인 캐스팅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다.
'Later the War'는 이도 게펜(Iddo Geffen)의 단편 소설 'Debby’s Dream Hous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카우프먼 특유의 탐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줄거리는 타인의 꿈을 만들어주는 한 남자가 결국 그들에게 악몽을 심어주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프로젝트는 폴란드 영화 협회(Polish Institute of Film)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카우프먼의 전작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이후 5년 만의 연출작이 될 예정이었다.
비평적으로는 늘 주목받아온 그의 작품들—2008년의 '시네도키, 뉴욕', 2015년의 '아노말리사' 등—과 달리,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역시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넷플릭스의 지원으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작품 'Later the War'의 제작이 성사된 것 자체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존 말코비치 되기', '이터널 선샤인', '어댑테이션'의 각본을 쓴 카우프먼은, 이번 프로젝트가 무산될 경우 다시 처음부터 다음 작품을 준비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이 사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오늘 중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0/kauf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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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