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제이크 슈라이어 '엑스맨' 리부트 감독 유력 후보 - 상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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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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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Schreier Tapped to Direct Marvel’s ‘X-Men’ Reboot
'썬더볼츠' 이후, 감독 제이크 슈라이어가 마블의 기대작 ‘엑스맨’ 리부트의 차기 연출자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Deadline에 따르면, 슈라이어는 지난주 열린 핵심 회의 이후 유력 후보로 부상했으며, 현재 각본은 ‘어쌔신 크리드’와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쓴 마이클 레슬리가 집필 중이다.
슈라이어가 ‘엑스맨’ 리부트의 감독으로 주목받게 된 계기는 ‘썬더볼츠’에 대한 초기 반응이 “마블의 원점 회귀”라는 인상을 남겼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슈라이어는 오랜 기간 엑스맨 코믹스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이는 마블 측이 그에게 리부트에 대한 구상을 제안(pitch)하도록 초대한 배경 중 하나였다.
마블이 슈라이어를 선택한 이유는 이해할 수 있다. 이미 마블과 협업 경험이 있고, ‘썬더볼츠’에서 보여준 단조로운 비주얼 톤만 봐도 마블의 정형화된 스타일에 무리 없이 녹아드는 연출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는 동시에 케빈 파이기가 보다 안전한 선택지를 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약 슈라이어가 진정한 최상위 후보였다면 납득할 수 있지만, 과연 이보다 더 적합한 감독이 없었는지는 의문이다.
현재 ‘엑스맨’ 리부트의 출연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루머는 이미 퍼지고 있다. ‘Babygirl’의 해리스 디킨슨이 사이클롭스, ‘기묘한 이야기’의 세이디 싱크가 진 그레이, 줄리아 버터스가 키티 프라이드, 마가렛 퀄리가 로그 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리부트는 디즈니가 2019년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이후, 엑스맨의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폭스의 엑스맨 시리즈는 본편 7편과 울버린 스핀오프 3편으로 이어졌으나, 2019년 ‘다크 피닉스’가 혹평과 흥행 참패로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마블은 작년 개봉 일정표에 두 편의 미정 영화 일정을 추가했으며, 개봉일은 각각 2027년 7월 23일과 11월 5일로 잡혀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중 하나가 바로 ‘엑스맨’ 리부트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8/jake-schreier-tapped-to-direct-marvels-x-men-re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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