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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썬더볼츠*> 삭제된 엘레나 분노 장면과 ‘다른 태스크마스터’의 가능성

  •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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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썬더볼츠*>는 엘레나 벨로바, 버키 반즈 등 이전 작품에서 활약한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각본가와 출연 배우들이 최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각본가 에릭 피어슨은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엘레나가 드라마 <호크아이>와 직접 연결되는 장면이 초기에 시나리오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블랙 위도우>의 쿠키 영상에서 엘레나가 발렌티나의 조작으로 언니 나타샤의 죽음이 호크아이 때문이라고 오해하게 된 이후의 연장선이다. <호크아이> 본편에서는 이 오해가 풀리지만, <썬더볼츠*>에서는 이를 다시 거론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해당 삭제 장면은 엘레나가 발렌티나에게 격분하며 따지는 내용이다. 피어슨에 따르면, 엘레나의 분노에 발렌티나는 “내가 널 속였다고? 그럼 결과적으로 실패한 임무에 돈만 날렸다는 말이네? 나도 잘못된 정보를 믿었을 뿐이야. 널 자극한 건 미안하지만, 이게 네 일이잖아. 질문하는 건 네 일이 아니지”라고 반박하는 대사가 있었다. 이는 엘레나가 마지못해 발렌티나의 지시에 따르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다만 피어슨은 해당 장면이 영화의 메인 플롯과는 무관해 결국 제외되었다고 설명했다. 엘레나가 발렌티나와의 관계에 회의를 느끼는 모습은 다른 방식으로 본편에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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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 위도우>에 등장했던 빌런 ‘태스크마스터’에 대한 제작 초기 계획도 새롭게 밝혀졌다. 릭 메이슨 역의 O. T. 패그벤레이는 '더 다이렉트' 인터뷰에서 당초 자신이 태스크마스터 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고 전했다. 당시 설정은 “아프리카 억양을 지닌 광기어린 남성 캐릭터”였으며, 원작에 가까운 강한 개성과 대사를 갖춘 인물이었다고 회상했다.

 

패그벤레이는 태스크마스터 버전의 대사에 대해 “아직도 마음속 어딘가에 간직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여러 버전의 각본이 오가며, 그의 캐릭터는 태스크마스터가 아닌 조력자 메이슨으로 변경되었고, 그는 그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메이슨은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전>에도 재등장하며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패그벤레이는 인터뷰 말미에 “언젠가 그 미쳐있는 태스크마스터를 다시 끌어올려 스크린에 세워보고 싶다”고 밝혀, 아직 실현되지 않은 또 다른 MCU 캐릭터로서의 가능성도 남겨두었다.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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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12시간 전
지금 결과가 여러모로 재고하고 달라진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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