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스타헬스키 '존 윅 5는 정말 다른 이야기다' 언급 - 상세기사

Chad Stahelski Says ‘John Wick 5' Will Be A “Really Different" Story
존 윅은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 인물이며, 이는 범죄 세계의 많은 이들이 고통스럽게 깨달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비록 '존 윅: 챕터 4'가 파리에서의 부상으로 윅이 사망한 듯한 장면과 그의 묘비를 보여주며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 듯 보였지만, 실제로 윅이 죽는 장면은 명확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이 무자비한 킬러가 다가오는 '챕터 5'에서 돌아올 것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다만 그 복귀는 단순하지만은 않을 예정입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Empire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존 윅의 이야기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였습니다.”
이어 그는 '챕터 5'는 단순히 전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5편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존 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하이 테이블 이야기의 연장이 아니에요. 존은 자신의 슬픔과 이미 싸웠죠. 이번 영화는 정말 색다를 것이고, 예고편을 본 사람들은 분명 이렇게 말할 겁니다. ‘젠장… 이건 꼭 봐야 해.’”
이는 최근 리브스가 “‘윅’은 죽었다. 그는 죽은 인물이다”라고 밝힌 발언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입니다.
아마도 라이언스게이트 측이 그에게 마음을 돌릴 만한 거액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사실 스타헬스키는 2023년 10월까지만 해도 ‘윅’의 추가 이야기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챕터 5'부터 '챕터 9'까지 무려 다섯 편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미 메모해두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존 윅이 앞으로 몇 명을 더 처치할 수 있을까요? 이 시리즈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훨씬 더 길게 갈 수 있을 듯합니다.
사실상 존 윅은 불사신과도 같습니다. 총을 맞고, 칼에 찔리고, 온갖 구타를 당하고, 심지어 매장까지 당했지만, 그는 언제나 다시 일어섭니다. 시리즈 전편을 통틀어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이미 수차례 사망했을 만한 장면이 많았지만, 윅은 늘 다음 날 출근이라도 하듯 버텨냅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그가 죽인 사람 수는 무려 439명.
무엇보다 '존 윅: 챕터 5'가 꼭 필요한 쪽은 키아누 리브스가 아니라, 라이언스게이트일지도 모릅니다. 이 스튜디오는 2024년 한 해 동안 '더 크로우', '보더랜드', '메갈로폴리스', '네버 렛 고', '젠틀맨리 워페어' 같은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 참패를 겪었습니다.
그 결과, 라이언스게이트는 이제 존 윅 유니버스를 지칠 때까지 쥐어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아나 데 아르마스 주연의 '발레리나'가 이번 여름 개봉 예정이고, 견자단이 주연과 감독을 맡은 또 다른 스핀오프 '케인'도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이 작품은 견자단의 기존 액션 영화 스타일을 반영한 비주얼로 연출될 예정입니다.
또한 샤넌 틴들(‘쿠보와 전설의 악기’ 감독)이 연출하는 애니메이션 프리퀄도 제작 중이며, 리브스는 여기서도 존 윅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됩니다. 이 밖에 하이 테이블의 세계를 다룬 TV 시리즈 '언더 더 하이 테이블'도 기획되어 있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6/chad-stahelski-says-john-wick-5-will-be-a-really-different-story
NeoSun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