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
  • 쓰기
  • 검색

<동반자살 일본의 여름>을 보고 나서 (스포 O) - 오시마 나기사 감독 작품

톰행크스 톰행크스
644 2 1

 말로는 "죽일 거야", "죽을 거야" 등 뭘 하겠다, 어떻게 할 거다, 말로만 그렇게 하지 정작 하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 여자의 인물 설정을 왜 그렇게 한지는 모르겠지만, 성적으로 관계를 갖겠다 이리저리 다니는 모습이지만 그러지 못 하는 것을 보면서, 당시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못 하는 모습. 결국엔 자기들끼리 죽이면서 뭔가 허무함과 씁쓸함을 느끼기도 했다.
 
 영화에 외국인이 등장하는데, 그 외국인이 백인이고, 영화에선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다니는 신세이지만 막상 만나 보니 그런 일을 저지를만 한 사람은 아니었고, 분명 이유가 있었을 수 있는데, 군인들은 외국인만 쫓고 있는 모습.
 
 오시마 나기사 감독 작품답게 상당히 난해하고 기묘하기도 불편하기도 하지만 이 감독만의 특색 있는 연출이 잘 느껴지기도 했던 작품이었다. 인물들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고, 이때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씩 이 감독 작품 안에서 외국인이 등장하곤 했다. 나중에 나왔던 '전장의 크리스마스'도 그렇고 '막스 내 사랑'은 외국인들을 주조연으로 내새운 작품이고.
 
 재미는 없지만 묘하게 집중하면서 끝까지 봤다.

 

 연기들은 모두 좋았다.

 

톰행크스 톰행크스
15 Lv. 22394/23040P

어떤 영화든 관심 있으면 다 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2

  • golgo
    golgo

  • min님

댓글 1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그 시절 일본의 풍경이 담겼을 거 같네요
08:47
3시간 전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거룩한 밤] [썬더볼츠*] [파과] 호불호 후기 모음 3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3일 전23:08 8707
공지 [로데오]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7 익무노예 익무노예 5일 전11:58 1817
공지 [케이 넘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8 익무노예 익무노예 25.04.24.11:24 4131
HOT 남겨진 문제들에 관하여 - 썬더볼츠 1 이자락 14분 전12:32 107
HOT MCU 페이즈4 로튼 비평가 + 관객스코어 순위 1 NeoSun NeoSun 22분 전12:24 137
HOT 루이스 풀먼, 아버지의 그림자를 넘어 자신의 길을 걷다 2 카란 카란 2시간 전10:35 537
HOT 마동석 서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무대인사 월드타워 3 e260 e260 5시간 전07:27 672
HOT 마블, 흥행 부진의 늪…[썬더볼츠*] 북미 첫날 매출 442억원 2 시작 시작 2시간 전10:35 1014
HOT 에드워드 펄롱 “<터미네이터 2>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3 카란 카란 2시간 전10:22 592
HOT 케빈 파이기, 이후 마블 작품들 관객들이 MCU 사전 지식 없... 3 NeoSun NeoSun 3시간 전09:00 824
HOT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파이어 앤 애시’에서 조 샐다나 경... 2 NeoSun NeoSun 3시간 전08:56 632
HOT <야당> 2025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TOP2 등극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08:51 615
HOT MCU 차기작들 개봉일자 25-27년 2 NeoSun NeoSun 4시간 전08:46 809
HOT 아만다 사이프리드 🦚 1 e260 e260 5시간 전07:28 744
HOT 2025년 5월 3일 국내 박스오피스 2 golgo golgo 12시간 전00:01 1775
HOT 클로이 세비니, 루카 구아다니노의 신작 <아메리칸 사이... 카란 카란 13시간 전23:12 1067
<동반자살 일본의 여름>을 보고 나서 (스포 O) - 오시... 1 톰행크스 톰행크스 14시간 전22:31 644
HOT 'Flat Girls'에 대한 단상 2 네버랜드 네버랜드 15시간 전21:17 716
HOT MCU 버키의 번천사 8 시작 시작 15시간 전21:06 2446
HOT 라이언 존슨 감독 "극장이 구식이라는 넷플릭스 CEO에 ... 3 시작 시작 15시간 전20:53 1773
HOT 물들어오는데 노젓는 파라마운트 6 golgo golgo 17시간 전19:15 3567
HOT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 + 엑스맨 팀업 무비' ... 2 카란 카란 17시간 전19:12 1626
1174691
normal
이자락 14분 전12:32 107
1174690
image
NeoSun NeoSun 22분 전12:24 137
1174689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10:35 537
1174688
image
시작 시작 2시간 전10:35 1014
1174687
image
카란 카란 2시간 전10:22 592
1174686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14 584
1174685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13 773
1174684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9:00 824
1174683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56 632
1174682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53 558
1174681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8:51 383
1174680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08:51 615
1174679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08:46 809
1174678
image
e260 e260 5시간 전07:29 515
1174677
image
e260 e260 5시간 전07:28 744
1174676
image
e260 e260 5시간 전07:27 672
1174675
image
e260 e260 5시간 전07:25 356
1174674
image
e260 e260 5시간 전07:25 374
1174673
normal
내일슈퍼 12시간 전00:46 2990
1174672
image
golgo golgo 12시간 전00:01 1775
1174671
image
카란 카란 13시간 전23:12 1067
1174670
image
NeoSun NeoSun 13시간 전22:55 1138
1174669
image
hera7067 hera7067 14시간 전22:42 472
1174668
image
hera7067 hera7067 14시간 전22:39 912
1174667
image
hera7067 hera7067 14시간 전22:37 412
1174666
image
hera7067 hera7067 14시간 전22:36 361
1174665
image
hera7067 hera7067 14시간 전22:35 445
image
톰행크스 톰행크스 14시간 전22:31 644
1174663
normal
뚠뚠는개미 14시간 전22:23 644
1174662
normal
포뉴저 포뉴저 14시간 전22:02 841
1174661
image
hera7067 hera7067 15시간 전21:39 620
1174660
image
hera7067 hera7067 15시간 전21:26 407
1174659
image
hera7067 hera7067 15시간 전21:18 936
1174658
image
네버랜드 네버랜드 15시간 전21:17 716
1174657
image
hera7067 hera7067 15시간 전21:1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