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톰 크루즈, <씨너스: 죄인들> 관람 후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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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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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신작 <씨너스: 죄인들>을 직접 관람한 뒤, 관객들에게 관람을 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그는 차기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홍보 일정 중에 있다.
크루즈는 일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관에서 <씨너스> 티켓을 든 사진을 게재하며 “라이언, 마이클 그리고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축하를 전한다. 꼭 극장에서 보고, 엔드 크레딧까지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주연 배우 마이클 B. 조던은 해당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진짜 이건 말도 안 돼…”라는 문구와 함께 놀라움을 표현했다.
<씨너스: 죄인들>은 개봉 2주 차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4,57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고, 이는 연말 시즌이 아님에도 극히 드문 2주 차 하락률을 기록한 사례로 꼽힌다. R등급 초자연 스릴러 장르인 이 영화는 완벽한 관객 평점을 받았으며, 현재 전 세계 흥행 수익은 1억 6,300만 달러에 이른다. 9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둘러싼 우려 역시 이번 흥행으로 불식됐다.
앞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2022년 <탑건: 매버릭>으로 “극장 산업 전체를 구했다”며 크루즈의 공로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크루즈는 매년 여름 ‘극장의 대사’ 역할을 자처하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2023), <트위스터스>(2024) 등 다른 대작들의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홍보 역시 전략적인 측면이 있다. <씨너스: 죄인들>은 개봉 이후 2주간 영화계의 주요 화제로 떠올랐고, <미션 임파서블 8> 예매는 월요일 아침부터 본격 개시되었다. 크루즈가 <씨너스: 죄인들>을 언급함으로써 자신과 MI8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전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은 로튼토마토 평점 96%를 기록하며 비평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흥행 면에서는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파이널 레코닝>은 5월 23일(북미) 개봉 예정이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와 같은 날 맞붙는다. 일부에서는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미션과 스티치가 ‘바벤하이머’와 유사한 흥행 조합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지만, ‘파이널스티치’, ‘레콘스티치’, ‘스티치파서블’ 등 이렇다 할 명칭이 없어 파급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편, <씨너스: 죄인들>은 쿠글러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로, 1932년을 배경으로 한다. 마이클 B. 조던은 제1차 세계대전 참호전과 시카고 갱단을 거쳐 귀향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 두 역할을 모두 연기했다. 이들은 7년 만에 미시시피 델타 지역의 고향 클락스데일로 돌아와, 현금과 주류를 가득 실은 트럭으로 주크 조인트 개업을 계획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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