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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아카데미, 작품상 전편 시청 요구, 그러나 투표자들은 ‘헛점’ 찾아 관람 안해 - 상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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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s Demand Viewing All Best Picture Nominees — Voters Find Loopholes

 


 

일주일 전, 아카데미는 새롭게 강화된 규정을 시행했다. 이제 모든 회원은 투표하기 전에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모든 영화를 반드시 시청해야 하며, 언제 어디서 시청했는지에 대한 온라인 문서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Variety 보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아카데미 규정은 어떻게 하면 "시스템을 속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로 인해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일부 투표자들은 실제로 10편의 작품상 후보 영화를 전부 보지 않고도 투표했다고 공공연히 자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웃기기 그지없다.

 

비공식적으로 “브루탈리스트 규정”이라 불리는 이 지침은 브래디 코벳 감독의 215분짜리 대작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24가 제작한 이 작품은 지난 시즌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3개의 상을 수상했지만, 일부 투표자들은 해당 영화를 실제로 보지 않았거나, 일부만 시청했거나, 이메일이나 전화 같은 다른 일들을 하면서 배경으로 틀어놓기만 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2020년, 아카데미는 ‘스크리닝 룸’이라는 이중 인증이 적용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범하며 DVD 스크리너 시대의 종식을 알렸다.

이 플랫폼은 보안이 강화되었고 로그인 정보 공유 같은 오래된 편법들을 줄이는 데 일조했지만, 여전히 몇 가지 취약점이 남아 있다.

 

Variety는 일부 회원들이 “앱에서 그냥 재생만 하면 공식 시청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라며, 음소거 상태로 틀어놓거나 다른 창을 열어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요건을 맞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앱이 재생됐는지만 확인하지, 실제로 보고 있는지는 전혀 모른다.”

라고 한 회원은 밝혔다.

 

또 다른 회원은 출근하면서 영화를 틀어놓고 외출했고, 어떤 이는 올해 후보작의 절반은 아예 들어본 적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나의 결론은 간단하다: 그렇게까지 영화를 보기 싫다면, 애초에 왜 투표권을 갖고 있는가? 아카데미는 이 규정을 일종의 명예 시스템으로 도입했고, 그 시도 자체는 칭찬할 만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을 실제로 가려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회원은 보다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 시스템 전체가 신뢰에 기반해 있어. 근데 헐리우드에서 신뢰라고? 웃기고 있네(Bullshit).”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29/u9f98o6lq23oy5kmx9ctn6lntpwx3r

 

 

* 의무시청 후 5지선다와 주관식 섞어서 빡시게 시험을 보게 하고, 일정점수 이하면 투표자 권한 몰수하고 이후 몇년간 자격박탈

이렇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님 관리자가 영퀴라도 내던지요... 어유 한심하네요..  네이버카페도 등업자격이 있건만.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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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낙인 Nerd 직딩 / 최신 해외 영화뉴스들을 매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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