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벅' 넷플릭스 글로벌 1위로 폭발적 인기

‘Havoc’ Explodes to #1 on Netflix — Readers’ Thoughts?
가레스 에반스의 오랜 기대작 액션 스릴러 ‘헤벅’이 마침내 공개되었고, 넷플릭스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헤벅’의 과잉과 탐닉이 주는 쾌감에 푹 빠졌고, 여러분도 그만큼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란다. 이 영화는 무자비하고, 과장되어 있으며, 디지털 촬영 기법을 활용한 방식이 거의 초현실적일 정도다. 완벽한 영화를 기대하지는 말 것. 하지만 넷플릭스 액션 오리지널 중에서는 훨씬 더 못한 영화도 많다.
‘헤벅’은 공개 첫 주에만 3천만 회 이상의 시청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서비스 글로벌 순위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었다. 최근 공개된 루소 형제의 3억 달러 대작 ‘일렉트릭 스테이트’(2,500만 회)를 가뿐히 제쳤다.
‘헤벅’은 훨씬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더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이는 단순히 ‘일렉트릭 스테이트’보다 훨씬 뛰어난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속에서 톰 하디는 워커 역을 맡아, 붕괴 직전의 도시를 헤매는 전투에 지친 형사로 등장한다.
마약 단속이 엉망이 되면서 그는 위험한 범죄 조직, 부패한 관리들, 그리고 동료 경찰들까지 적으로 돌리게 된다.
다양한 적들과 복잡한 서브플롯이 얽힌 영화의 스토리는 다소 일관성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런 요소들이 B급 영화 특유의 퇴폐적인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헤벅’은 결코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짜릿하다.
이 영화는 에반스 감독의 이전 작품들만큼 강렬하거나 압도적이진 않지만, 스타일리시한 폭력을 연출하는 그의 솜씨는 여전하다. 총 세 개의 액션 시퀀스는 특히 뛰어난데, 그중 하이라이트는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지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와커와 그의 신참 파트너 엘리는 긴장된 접선 도중 매복 공격을 당한다. 부패 경찰, 갱단, 일반 시민들이 뒤엉켜 혼란이 극에 달하고, 결국 격렬한 총격전으로 번진다. 에반스는 이 대면 장면을 섬세한 안무와 최소한의 컷으로 연출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확실히 드러낸다.
하워드 혹스가 한때 말했듯, 좋은 영화는 단지 "훌륭한 장면 세 개와 나쁜 장면이 하나도 없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 기준은 어느 정도 ‘헤벅’에도 적용될 수 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29/havoc-1-on-netflix-readers-thoughts
* 나이트클럽 시퀀스 진짜 지렸습니다. 근래 본중 진심 미친 에너지. 조만간에 다시 좀 봐야겠습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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