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후기...케미가 부족한 팬데믹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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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와 김윤석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영화입니다. "같은" 영화라고 하는 건, 딱 그 장르라고 하기에 애매한 구석이 많아서 그래요. 주인공이 사랑에 빠진 것처럼 기분을 고양시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서 엄밀히 따지면 로맨스가 아니고, 코미디로서 빵빵 터트리지도 않습니다. 열병에 걸려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서 이상 행동을 하는 게 제삼자가 보기에 딱하고 살짝 우습다 싶을 정도.
영화 내내 문제의 러브 바이러스의 치료 방법을 찾고, 상대에 대한 호감이 진짜 사랑인지 아니면 부작용일 뿐인지 고민하는 게 대부분이라서, 로맨스 영화로도 코미디 영화로도 불만족스럽습니다. 어중간한 감정의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두나와 김윤석의 케미도 부족하게 느껴지고요. 우리 모두가 겪어온 팬데믹 당시의 난리법석을 떠올리게 한 장면들은 흥미로웠지만, 그 이상의 재미는 못느꼈네요.
golgo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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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2시간 전

픽팍
와.. 6년 전에 찍은 영화네요.
16:08
2시간 전

오늘 저녁에 시사회로 보러갈건데 .. 아 ㅠㅠ
16:09
2시간 전

갓두조
후기 기대할게요
16:13
2시간 전
3등
고생하셨습니다. (__)
16:16
2시간 전

헷01
너무 밋밋하기만 해서...ㅠㅠ
16:19
2시간 전
예고부터 좀 별로던데 역시군요
16:36
1시간 전
생각보다 가볍다 싶었는데 역시..전형적인 같은 영화로 되어 버린..
16:57
1시간 전
아무리 바이포엠이 지금까지 성공했지만 바이러스는 힘들꺼같아보이네요
18:09
1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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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