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크로넨버그 '더 슈라우즈' 자신의 마지막 작품 될지도 모른다 언급

David Cronenberg Says ‘The Shrouds’ Might Be His Final Film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The Shrouds'가 마침내 개봉했다. 작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이 작품은 Janus Films와 Sideshow를 통해 미국 배급이 이루어졌다.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로넨버그는 'The Shrouds'가 자신의 커리어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세상은 내 다음 영화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그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일종의 “오만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포르투갈의 영화감독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103세까지 영화 제작을 한 인물)를 “도달하고 싶은 목표”라고 칭했지만,
자신의 신체적 한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그의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져온 집착 주제이기도 하다.
“연출은 육체적인 작업이고 정말 진이 빠지죠,”
그는 털어놓듯 말했다. 이어서 이렇게 덧붙였다.
“영화를 하다가 중간에 ‘이젠 못 하겠어. 집중력이 부족해서 좋은 연출이 안 돼.
오늘 하루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순간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죠.”
현재로서는 “꽤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문학으로 돌아가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또 다른 소설을 써볼까 생각 중이에요.”
흥미롭게도, 그는 불과 작년 11월 마라케시 영화제에서는
자신이 은퇴한 게 아니며, 자신의 2014년 소설 『Consumed』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실제로 은퇴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비디오드롬', '플라이', '데드 링어', '폭력의 역사' 등으로 크로넨버그는 이미 깊은 영화적 유산을 남겼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18/david-cronenberg-says-the-shrouds-might-be-his-final-film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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