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호 후기
뚠뚠는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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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니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의 관계가 반전이 되면서 오는 심리 스릴러 느낌도 물씬입니다.
둘의 관계가 상하의 위치에서 점차 동등해지다가 반전이 되는 순간 조훈현(이병헌)이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 탁월했던 영화였습니다.
매번 이기기만 했던 자가 느낀 패배의 상대가 자신이 가르친 제자라는 사실 자체에서 느껴지는 무력감,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하염없이 무너지기만 했을 그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다시 제자 이창호(유아인)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대국 장면은 경이로우며 긴장감 넘칩니다.
이병헌 배우는 이번에도 동공을 갈아 끼웠네요.
어쩌면 그렇게 매번 다른 사람이 되어 연기를 하는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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