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조쉬 트랭크 신작 호러 '센드 어 스케어' 연출 예정

Josh Trank (!) To Direct ‘Send A Scare’
조쉬 트랭크. 정말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그는 빅토리아 저스티스(Suits), 로비 아멜(Upload) 주연의 신작 Send A Scare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트랭크와 앤드루 라이언이 각본을 맡았으며, 원안은 라이언이 제공했다. Send A Scare는 인터랙티브 호러 스타트업을 배경으로 한다.
투자자들이 데모 시연을 열지만, 이 과정에서 진짜 가면을 쓴 살인마가 끼어들면서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이번 작품은 트랭크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그는 2012년 저예산 슈퍼히어로 영화 Chronicle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연출한 2015년의 악명 높은 판타스틱 4가 문제였다. 촬영 현장은 끊임없는 재촬영과 트랭크의 ‘불안정한 행동’으로 악명 높았으며, 개봉 후에는 박스오피스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고, 로튼토마토 지수 9%라는 혹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랭크는 판타스틱 4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평가를 직접 레터박스드(Letterboxd)에 남기기도 했다.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다. 나는 이게 훨씬 더 최악일 줄 알았는데. 개봉 2주 전에 봤던 게 마지막이었다.
그때 나는 엄청난 트라우마 상태에 있었다. 왜? 그건 나중에 얘기하자."
"한 영화 안에 서로 경쟁하는 두 개의 다른 영화가 있다. #ReleaseTheTrankCut(트랭크 컷을 공개하라)이 있냐고? 그건 중요하지 않다. 난 잭 스나이더가 아니니까. 잭 스나이더는 고등학생 때부터 내가 알던 전설적인 감독이고,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인물이다. 나? 그때 난 29살이었고, 내 두 번째 영화를 만들면서, 초보 감독이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상황 속에 있었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이 모든 것이 내 일부다."
그 후, 트랭크가 연출한 작품은 2020년 개봉한 톰 하디 주연의 카포네가 유일하다.
팬데믹 기간에 VOD로 직행한 이 영화는 평단의 혹평을 받으며 조용히 사라졌다.
이제, 카포네 촬영 이후 5년 만에 트랭크가 새로운 영화를 만든다. 이번 작품은 저예산 B급 영화처럼 들리지만, 현재 그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이 기회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21/josh-trank-to-direct-send-a-scare
* 크로니클 진짜 참신하고 멋져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디스트릭트 9' 이후 그 엄청난 똘끼가 희미해져 버린 닐 블룸캠프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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