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소피아 가스콘, '난 간디보다 덜 인종차별적' 언급

Karla Sofía Gascón: “I’m Less Racist Than Gandhi”
오늘 아침,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via El Mundo), 그 결과는 꽤나 놀라웠다.
에밀리아 페레즈의 주연 배우인 가스콘은 과거 스킨헤드들과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나를 극우다, 인종차별주의자다, 뭐다 하더군요."
가스콘은 말했다.
"하지만 내가 평생 해온 일이 있다면, 바로 그런 것들에 반대하는 것이었어요. 젊었을 때 스킨헤드들과 싸웠죠 …
누군가가 나에게 왔을때 '내가 뭐가 그렇게 불편하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을 못 합니다."
또한, 가스콘은 자신을 절대적인 성인(聖人)으로 여기며, 논란이 된 트윗들이 맥락에서 벗어나 해석되었으며,
"간디보다 덜 인종차별적"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누구에게도 용서를 받을 필요가 없어요. 내가 살아오면서 했던 일들로 인해 누군가가 기분이 상했다면, 나에게 직접 와서 말하세요.
난 간디보다 덜 인종차별적입니다."
이 모든 발언은 가스콘의 자서전 내게 남은 것(What’s Left of Me) 홍보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이 회고록은 시상식 시즌 동안 불거진 악평들을 해명하려는 시도처럼 보인다. 그런데 가스콘은 대체 언제 이 책을 쓸 시간이 있었을까? 아무도 모른다.
가스콘은 시상식 시즌 동안 자신이 의도적인 비방 캠페인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누군가가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트윗을 뒤졌다는 점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분명 나를 겨냥한 캠페인이 있었고,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계속했던 것이죠."
가스콘은 과거 히틀러를 옹호하고, 무슬림과 조지 플로이드, 중국인, 2021년 '아프로-코리안'(윤여정) 오스카 시상식을 모욕하는 트윗을 올린 것이 발각되면서 최근 사과를 해야 했다. 하지만 가스콘은 이 사과문에서 자신을 모욕한 대상과 마찬가지로 "소외된" 집단의 일원으로 묘사하려 했으며, 결국 "자신도 한때 스킨헤드들과 싸웠다"는 점을 강조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3/21/karla-sofa-gascn-im-less-racist-than-gandhi
* 이건 마치 옛날에 잠깐 운동권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애국자라고 외치는 극우론자를 보는듯 하네요.
자신의 존재를 가장 정확히 말해주는건 현재의 말과 행동일 뿐입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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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고...


심지어 국가적인 위인으로 떠받들어지는 인물을...
저 배우는 말을 하면 할 수록 마이너스만 되는거 같네요.
차라리 입을 다물고 있는 편이 훨씬 이득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