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파라디소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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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파라디소라는 영화를 오랜만에 훑어보면서 보고 있는데 여기서는 관람객들이 함께 떠들고 웃고 소리 지르고 같이 보는 느낌이 나서 이상하게 짠하더라구요. 요즘 우리 영화관에티켓하면서 싫어하는 것을 너무 따지고, 조금이라도 시끄럽거나 핸드폰을 본다거나 옆에 사람이 자기 지인이나 친구나 가족한테 조금이라도 영화 설명을 하거나 그거에 공감을 하면서 소리를 내면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가 너무 개인주의(?!?!) 또는 고립(?)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런 느낌이 살짝 들어서 적어봅니다. 영화관이 무너지는 그 장면에서 모두 다 다같이 함께 우는 게 적어도 그들에겐 또는 우리에겐 영화라는 게 혼자 보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보면서 즐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이란 우리에게 무엇일까. 뭐 싸우자는건 아니고 술한잔 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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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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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
1일 전

golgo
그쵸... 미국에서는 영화 보고 끝나면 정말 재밌으면 관객들이 여기 저기서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그러거든요. 인도처럼 꽹과리 치고 스크린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그런 것까지는 바라지 않겠지만 우리나라 영화 관객들이 조금은 경직되어 있는 게 아닌가... 그럴수도 있지! 라는 마인드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00:08
1일 전

예전 8,90년대 아 2천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도 그랬어요..^ ^ 영화 끝날때 영화제도아닌 동네극장들에서 휘파람불고 박수치고 그랬죠..
01:18
23시간 전

이안커티스
그립네요....가끔 그런 피드백도 보여야 나도 재밌게 본게 맞구나 할텐데ㅋㅋ
02:46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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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 보며 뜨럽게 열광하는 서양 관객 리액션 영상 보면서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선 관크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