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감독 ’플라이트 리스크‘ 비평가 점수들 혹평 일색
Mel Gibson's ‘Flight Risk' Destroyed by Critics
목요일 시사회 결과, 멜 깁슨의 ‘Flight Risk’가 1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 성적이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Flight Risk’의 리뷰는 좋지 않습니다. 사실,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점수는 26%, 메타크리틱 점수는 36점에 불과합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영화 개봉 직전까지 리뷰 엠바고를 해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만도 합니다. 깁슨이 스튜디오를 설득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연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는 점이 오히려 놀랍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Flight Risk’는 이런 혹평만큼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 물론 ‘Apocalypto’처럼 깁슨 감독 커리어의 정점에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볼 만합니다.
이 영화는 자신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영화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술 영화가 되려는 야심도 없고, 스스로를 진지하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깁슨과 마크 월버그가 이 황당한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입니다.
월버그의 반쯤 벗겨진 헤어스타일은 약간 방해 요소입니다. 보셨나요? 영화 속에서 그의 모습이 어떤지요? 그는 FBI 내부고발자(토퍼 그레이스)를 태운 비행기를 조종하기 위해 연방 요원을 속이는 마피아 히트맨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설정 자체가 터무니없지만, 91분이라는 짧고 가벼운 러닝타임 동안 시계를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은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깁슨의 재능은 이런 수준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Flight Risk’는 그의 2016년작 ‘핵소 리지’ 이후 첫 연출작입니다. ‘핵소 리지’는 마치 다른 시대에 개봉된 영화처럼 느껴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작품상, 남우주연상(앤드류 가필드), 감독상을 포함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깁슨에게 두 번째 감독상 후보 지명을 안겼습니다.
보통 이렇게 오스카에서 찬사를 받은 영화 이후에는 감독의 다음 프로젝트가 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깁슨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핵소 리지’ 이후 깁슨의 행보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시대가 변했고, 그에게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할리우드가 그를 다시 한 번 “취소”했기 때문이죠.
그 후로 깁슨은 대부분 B급 영화에 출연해 왔으며, ‘Flight Risk’로 다시 연출에 도전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의 오랜 바람이었던 ‘리썰 웨폰 5’의 연출은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그는 내년에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 속편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이전 작품처럼 이 속편도 여러 독립 투자자들에 의해 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24/mel-gibsons-flight-risk-destroyed-by-critic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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