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아빠가 되면 배우를 그만둘지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홀랜드가 미국 매체 Men’s Health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더 이상 영화를 찍지 않을 수도 있다”며 배우로서의 미래 계획을 밝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25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4>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2026년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아>에서도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사생활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는 편이지만, 젠데이아는 홀랜드와의 작업에 대해 “묘하게 편안하다”고 말하며 그들의 관계가 공적·사적으로 모두 안정적임을 암시했다. 홀랜드 또한 젠데이아와 함께 작업할 때는 호텔에서 같은 방을 쓴다고 밝히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홀랜드는 사생활에 더 충실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아마도 제 모습을 더 이상 영화에서 보지 못할 겁니다. 골프도 하고, 아빠로서의 삶을 살면서 지구에서 사라지겠죠”
홀랜드는 이미 이전에도 1년간의 휴식을 가지며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조율해 왔다. 특히, 주연을 맡은 드라마 <크라우디드>의 힘든 촬영 기간 중에도 1주일간의 휴식을 가지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를 가지면 가족 중심의 삶을 선택하며 배우 활동을 접겠다는 그의 발언은 그다운 선택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길 수밖에 없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의 배우로서의 순간을 존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젠데이아의 영화 시사회 레드카펫에 함께 서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건 제 순간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건 그녀의 순간이죠. 만약 우리가 함께 간다면, 그건 우리 둘의 순간이어야 할 거예요”
이처럼 홀랜드는 젠데이아를 파트너로서 배려하며, 동시에 서로의 커리어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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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적인 소리죠
카메론 디애즈도 아이 낳고 나서 배우 그만둔다고 했지만, 최근 다시 활동했지요
짐 캐리도 슈퍼 소닉2 이후,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은퇴한다고 했지만, 번복했구요
그런 배우가 한 둘이 아닙니다
ㅎㅎㅎㅎㅎ 아직 아빠가 아니어서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