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ven the Hunter'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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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되면 크레이븐이 감옥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나오는 오프닝이 나오고 곧바로 16년 전으로 거슬러가서 그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뭐 이미 여러 악평이 나왔지만...음...일단 장점 먼저 꼽자면 아버지 역의 러셀 크로우와 주인공 아론 테일러 존슨의 연기 정도가 되겠는데, 아론 테일러 존슨은 카리스마있는 액션연기를 잘 소화해서 그나마 영화를 볼만하게 해주었습니다. 차기 007 후보 물망에도 오르는거 같던데 이정도면 시켜봐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본격적으로 영화를 씹자면, 각본을 이퀄라이저 시리즈 각본을 맡았던 리차드 웽크가 맡았는데, 이퀄라이저 시리즈 말고는 거의 B급 액션물 각본이나 쓰던 작가를 왜 덥석 이런 큰 프로젝트를 맡겼나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엉망이네요. 드라마는 평이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고 씬이 넘어가면 도대체 여기서 이 장면이 왜 나오나 싶은 얼척없는 장면으로 넘어가고, 도대체 뭘 보여주고 싶은 영화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영화 보면서 계속 했네요... 그나마 액션은 좀 박진감 넘치는 부분이 있는데, 액션 10분 나오고 뭐하는지 모르게 지루한 드라마 20분 나오는 구성이면 좀 문제가 있죠...아무리 액션물이라도 이야기는 기본은 좀 해줘야죠. 마담 웹이 거의 블록버스터의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한 바닥을 보여주는 영화가 존재할줄은 몰랐네요...ㅎㅎㅎ
궁금하신분은 가능하면 OTT로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우리의 돈과 시간은 소중하지 말입니다...ㅎㅎㅎ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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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담웹보다 별론가요?..^^;
보면서 정말 욕했던 망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