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베테랑2 역시 류승완 감독님 재밌었습니다.
방금막 첫회차로 보고 왔습니다!
역시 류승완감독님 답게 좋은 작품 한편 올해도 관람
한것 같네요!
이상하게 최근 시사회는 응모하는 족족 낙방이라
일찍 못봐서 기대감이 컷는데도 눈치보면서 연차쓰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빠질수 없는 액션은 해외에서 존윅과의 비교가 도대체
무었때문일까 궁금했는데 남산이 이렇게 아픈고
힘든 곳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네요..
(남산 처음갔을때 길몰라서 정장입고 등산로로
올랐던 1인...)
포스터에도 나오듯 빗속의 사투는 정말 멋졌습니다.
이 장면 역시 존윅의 액션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네요
박진감있는 파쿠르와 타격 음향효과 까지
액션 장면의 디테일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는내내 그런생각이 들었네요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폭력에 의한 정의도 정의인가
하는 생각이 스치면서 서도철 형사의 주변에 있는
해외이주민 이야기, 아들의 학교폭력, 인근 동네의
마약소굴 등.. 먼 이야기인것 같으면서도 과연 한국은
이러한 불안 속에서 안전한 나라일까 싶었네요.
경찰서장 역할의 권해효 배우님 대사도 괜시리
더 깊게 생각해보게되고.. 오달수 배우도 간만에보니
반갑네요(비록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아 그런데 정말 궁금했던 해치의 인물이
초반 오프닝에 바로 나온다길래 누군가 하다가
내가 잘못봤나 싶었는데 정해인 배우님이 맞더라구요
오프닝부터 바로 공개한 감독님의 의도적 연출이
참으로 궁금하네요 ㅎㅎ
보는내내 정해인 배우의 캐릭터의 행동에 정당성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는지.. 정의란 도대체 무엇인가..
같은 나라를 지킨다는 명목하게 녹봉을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오늘 저녁 건배사는 "국민" "안전"으로
축배사는 "국가" "안보" 로 해야겠습니다!!
익무님들 모두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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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제 무대인사 취소표가 나오길 기대하며 광클해야 겠습니다. ^^
빗속 격투 장면이 백미였죠.
굿즈 푸짐하게 얻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