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플3 첫째날 보고 왔어요 (약스포)
미쉥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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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보면 전 호에 가깝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분명.
사실 항상 시리즈물 영화를 곱씹어볼 때 느끼는 감정인데요, 시리즈물을 단독으로 생각해야 할지 시리즈적 위치까지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ㅎㅎ
시리즈적으로 보면, 큰 의미가 없는 작품인데다 장르에서 허용할 수 있는 허점의 한계를 다소 과하게 보여준 작품 같아요.
근데 또, 개인 작품으로만 보면...
재난, 공포, 드라마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나름 만족스럽기도 하네요.
다만 호가 아니라 호에 가깝다고 표현한 가장 큰 이유는...
앞선 걸 다 차치하고
9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너무 많은 전환을 시도했다는 것?
이 영화의 진짜 장르나 주제를 고르라고 하거나 메시지를 곱씹어보라고 할 때, 다소 물음표가 많이 뜹니다.
재난이라기엔 콰플2의 day 1보다 재난이 짧고.
공포라기엔 생각만큼 공포스럽진 않고.
드라마라기엔 감정선의 소용돌이에 공감할 시간이 부족했달까요.
티켓값이 아깝진 않고 아마 가족들하고 영화 데이트가 한번 더 있을 때 편하게 볼 거 같긴 합니다만...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영화가 될 거 같진 않아요.
추천인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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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2
24.06.27.
2등
기대는좀 내려놓고 보러갑니다.
08:58
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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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