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전 생각보다 아쉬웠네여
드니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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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바로 전날 봐서 그런걸까요 익뮤회원님들의 호평에 비해 생각보단 재밌게 못 보았네요 일단 그 양아치 패거리들 연기가 거의 저예산영화에 나오는 액팅급이라 어색해서 어쩔 줄 모르겠다가도 이희준 이성민 배우님들의 연기 덕에 중반까지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스포라서 말은 잘 못하지만 원작과 가장 큰 차이인 오컬트 장르로 우회한 게 결과적으로는 아쉬웠어요 물론 케빈 인 더 우드나 이블 데드 처럼 오마주 보는 맛은 좋았는데 잘 만든 두 캐릭터가 점점 묻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본격 오컬트로 넘어가고는 바보처럼 저게 뭐꼬 같이 일차적 리액션만 남발해서 좋은 캐릭터를 제대로 못 쓴 느낌이 있었어요 근데 그냥 오락영화로는 꽤 괜찮아요 유머 타율이 꽤 높습니다 범도 시리즈 급 유머긴 했습니다 다만 이건 단점이라기 보다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유머나 분위기에 비해 잔인함 수위가 꽤 높습니다. 그것 때문에 조금 놀랐네요 흥행은 왠지 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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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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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9
24.06.14.
golgo
그래도 요즘 한국영화 퀄리티 낮은 것들 풍년인데 선방했네요
00:00
24.06.15.

핸섬가이즈 먼저 보고 원작과 비교해볼래요 ㅎㅎ
23:39
24.06.14.
Robo_cop
저도 차라리 이렇게 감상하는 게 훨 나아보이더라구요
00:00
24.06.15.

전 맥시멈 50만정도 예상합니다 ^^^
07:31
24.06.15.
꿈꾸는하늘
입소문이 꽤 나서 그것보단 높을 거 같긴 한데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11:08
24.06.15.
파묘처럼 양날의 검이 될듯 싶군요. 정통오컬트 장르물을 기대하셨던 분들이나 평론가들은 후반부에 잉? 별로이다라는 평이 많았지만 대중들은 오~재미있는데 하면서 천만까지...장르혼합물이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흥행의 관건이겠네요~
08:56
24.06.15.
프로원
생각없이 보긴 좋아서 여름극장 나들이하긴 좋을 영화 같긴 해요 티켓값이 비싸긴 하지만요
11:09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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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아무래도 깔끔한 완성도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