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팬으로서 큰일이네요

제목처럼 3D 영화가 이제 씨가 말랐네요. 작년까지는 그래도 영등위에서 3D 등급 심사를 받고 극소수지만 몇 개 극장에서 하루에 한두 번이나마 3D 상영을 하는 영화가 있었는데 올해는 반년이 다 되도록 영등위에 3D 심사를 받은 영화 자체가 없군요.

믿고 있었던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4와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조차도 영등위 3D 심사 자체가 없었네요. 우리나라 영화팬들은 3D 상영이 불호가 많은지 아예 3D 영화 자체가 죽어버린 듯하네요. 이렇게 되면 내년 겨울에 개봉하는 아바타 3도 2D로만 상영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ps 영등위에서 3D 영화 심사된 게 있나 검색해보다가 3월에 하나가 딱! '꽃분홍 속살... 3 Days'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