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나입스, MCU에서 블레이드를 다시 연기한다는 소문에 반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웨슬리 스나입스판 블레이드가 등장한다는 소문에 대해 본인이 직접 반응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Screen Geek은 5월 13일 게재한 기사에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제작된 <블레이드> 3부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스나입스가 MCU에서 컴백하기 위한 계약을 마쳤다는 내부 관계자의 정보를 전했다. 그러면서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마블 작품의 캐릭터들이 다수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데드풀과 울버린>이 복귀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적었다.

스나입스는 이 기사를 자신의 X에 인용하며 “Whuhuuuut?”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치 소문을 처음 접한 듯한 반응이지만, 이 자리에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이 왠지 신경 쓰인다.

워너 계열의 독립 배급사 뉴 라인 시네마 제작으로 개봉한 <블레이드>의 스나입스가 등장해도 이상할 건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추측에 불과하다.

현재 MCU에서는 마허샬라 알리 주연의 <블레이드> 리부트 버전이 제작 중이며, 2024년 가을에 촬영이 시작되어 이듬해 11월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일본 THE RIVER)